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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오토마타 PC 스팀 1시간 플레이 후기

2017.03.20 11:34

니어 오토마타 1시간 플레이 후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 니어 오토마타는 3월 17일에 PC버전이 스팀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역락이 걸려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나라에서는 구매가 안되고 북미쪽으로 우회해야 구매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저는 아는 동생이 스팀 우회해서 구매한 덕분에 라이브러리 공유 기능을 통해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오랜 시간을 해볼 수는 없었지만 약 1시간 동안 플레이하면서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에 대해서는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니어 오토마타라는 게임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2B라는 캐릭터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쪽 눈에 안대(전투용 바이저)를 차고 있고 속에는 레오타드를 받쳐입고 있는 복장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 복장은 제작진의 사심이 잔뜩 들어간 복장으로, 코스프레하면 가장 빛날 것 같은 복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게임에서도 이를 잘 구현해서 캐릭터의 매력을 흠뻑 살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속에는 레오타드를 입었으며 거대한 검 2자루를 들고 다니는 안드로이드 여성. 디렉터의 사심이 잔뜩 들어갔지만 효과는 굉장했다고 합니다.

   

   

액션에서 탄막 슈팅까지

처음에는 이 게임이 액션 게임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다양한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변경되면서 조작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어쩔 때는 액션 게임처럼 검을 휘두르다가도 탄막 슈팅처럼 자유자재로 변하는 것 때문에 조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3D 액션이지만, 그 안에 탄막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후반으로 갈 수록 심화되어 탄막 액션이 중요해진다고 할까요?

   

다만 특정 미션에서 조작이 휙휙 변하기 때문에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짜증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시점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 색다르고 매력적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야할까요?

   

화려한 보스전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보스전이었습니다. '오토마타'라는 타이틀에 맞게 거대한 로봇이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로봇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데미지를 넣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보스전도 그냥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자연스럽게 전투 방식이 변화하면서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 처음에 공격하던 2개의 톱니바퀴가 합체해서 로봇이 된다

거대한 톱니바퀴가 등장해서 전투하다가 영상과 함께 결합하여 로봇이 되고, 이 로봇에 공격하면서 자연스럽게 패턴이 변화하면서 전투 방식도 변경하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보스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액션->탄막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즐기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결합된 스토리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지요.

   

게임 OST

게임의 OST도 게임의 분위기와 어울린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게임에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죠. 특히 마음에 들었던 field & battle OST 에서는 eargasm이라고 써놓은 유저도 있더군요. 그만큼 게임에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아쉬웠던 점

그래도 게임하면서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일단 액션과 탄막 슈팅을 넘나드는 것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탄막 같은 경우에는 횡스크롤, 종스크롤 방식이 아니라 3D로 상하좌우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방식이어서 키보드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패드로 플레이하면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이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패드였다면...

두 번째는 영상 프레임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게임에서 영상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프레임이 60->30으로 변경되면서 끊기는 것이 눈에 띄더군요. 혹시나 옵션에서 이런 부분이 체크되어있는지 확인해봤지만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영상은 30프레임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영상이 끊기는 느낌은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해서 상당히 불만이었습니다.

   

▲ 흔히 볼 수 없는 2B의 맨 얼굴을 볼 때도 끊긴다면...

   

마치며

이상 1시간동안 플레이하면서 느껴본 소감이고요, 저는 지역락이 풀리면 구매하려고 하는 중이라 그 전에는 틈틈히 게임을 해볼 것 같네요. 플스판은 한글화되서 출시한다는데 SIEK에서 자비를 베풀어서 PC도 한글화해주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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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G.J.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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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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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7.03.26 13:10 신고

    프레임이 확실히 아쉽긴 하죠. 그래도 한글판 나오면 꼭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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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6 19:05 신고

      저도 스팀으로 한글판 나오면 꼭 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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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er
    2017.03.27 16:52 신고

    프레임 문제나 기타등등은 유저패치로 성능을 30%에서 60%까지 끌어 올릴 수 있더라구요.
    게임은 진짜 정말 재밌는데 요코 타로가 만든 니어 시리즈라서 그런지 극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