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창, 동상 예방법

겨울에 걸리기 쉬운 동창·동상 예방법

 

 얼마전까지만해도 떨어지는 단풍잎들을 보면서 ‘아직 가을이 다 가지는 않았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제 완연한 겨울이 되었나봅니다. 매일 불어대는 칼바람들도 겨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고 가장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제부터 오른쪽 발가락들이 부어버린 사실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동창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한겨울에 대대장 이취임식과 단주임원사 이취임식을 한다고 하루종일 제식연습을 하다보니 동창에 걸려버렸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는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겨울이 되니까 바로 재발해버리는군요. 동창이나 동상은 한 번 걸리면 또다시 걸리기 쉽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나봅니다.

 저처럼 동창(or 동상)에 걸리고나서 후회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이곳에 예방법에 대해서 살짝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창과 동상

  동창과 동상은 추운 곳에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세포조직이 어는 현상을 말합니다. 심장과 거리가 먼 부위일수록 이런 증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손이나 발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관리하기 힘든 발에서 쉽게 나타납니다.

 동창과 동상을 구별하는 방법은 쉽게 이러한 증상이 영상에서 나타난 경우 동창, 영하의 온도에서 나타난 경우 동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동창과 동상에 걸렸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

  • 발생 부위가 붓고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곪는다

 

겨울철 동창·동상을 예방하는 법

 

  • 몸의 체온 유지를 위해 여러겹의 옷을 입어준다.
  • 너무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다.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동창이나 동상에 걸리기 쉽다.)
  •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음주 및 흡연을 하지 않는다.
  •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어 준다.

 

 동창이나 동상의 경우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를 절단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자신에게 동창이나 동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의심되는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계속해서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에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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