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화장품 – 에센허브 티트리 70 슬리핑 팩
이번에 토너와 로션을 사면서 겸사겸사 수면팩도 사줬습니다. 마스크팩처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여타 수면팩처럼 얼굴에 바르는 것이죠. 이 제품 또한 티트리 성분이 가득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피부를 진정시켜서 여드름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토너와 다른 점은 티트리잎추출물이 70% 함유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토너에서 90% 함유되어있던 것에 비하면 적지만,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다고 불평할 것은 아닙니다. 티트리잎추출물 외에도 다른 성분들이 들어갔습니다. 바오밥나무씨, 플랑크톤, 유자, 자일리톨의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요. 플랑크톤 추출물은 처음보네요. 뭔가하니, 미네랄과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복합체라고 하더군요.
과연 수면팩이니만큼 자는동안 피부를 가꿔주려면 이런저런 성분이 들어가는 것이겠죠. 앞부분에 적혀있는 주요 효과는 3가지로 피부 손상 완화, 피부 보습막 형성, 자극 완화가 있네요.
후면에는 한글로 효능 효과 및 들어간 성분 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 또한 적혀 있는데, 저녁에 세안하고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뒤에 수면팩을 얼굴에 적당량 도포하면 된다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피부를 위해 열심히 발라보았습니다.
실제로 바르면서 느낀 점은 제형이 묽지 않아서 진득하니 발리는 느낌이 수면팩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요, 아침까지 계속해서 영양분을 공급해줄 것 같은 기분이네요. 이거 바르고 다음날에 일어나니까 여드름 또한 완화된 것처럼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티트리가 들어가서 일까요?
마지막으로 옆에는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는데,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과 화장품 동물 실험을 반대한다는 성명, 임상기관 테스트 또한 완료되었다는 문구입니다. 실제로 동물에 화장품을 시험하지 않고, 대체 실험을 통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금 굳이 동물을 이용해 실험할 필요는 없죠. 개인적으로도 동물 실험은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여태까지 에센허브 티트리 70 수면팩에 대해 알아봤고요, 아직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튀어나왔던 여드름이 조금 진정된 듯한 느낌은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해보고 피부에 맞다면 계속해서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티트리향 또한 좋아하기 때문에 제겐 굿 아이템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