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만나는 러브라이브 게임, 스쿠페스 리뷰

2014.09.28 17:30
모바일로 만나는 러브라이브 게임, 한쿠페스 리뷰

 

 추석 때부터 열심히 즐기고 있는 러브라이브 게임,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하 스쿠페스)입니다. 스쿠페스의 경우에는 한국에서는 한쿠페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출시한 게임이지만, 현재 NHN Entertainment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인 토스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러브라이브는 9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μ's(뮤즈)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하는 스쿨아이돌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3개의 회사(미소녀 잡지 전격 G's magazine, 음악 회사 란티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가 합동으로 만들어낸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게임 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코믹스, 소설, 라디오&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꾀한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미 아이돌마스터를 통해서 가상 아이돌의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했기 때문에 3개의 회사가 모일 수 있었을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2013년에 출시 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러브라이브라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작품 속에 나오는 캐릭터인 야자와 니코의 니코니코니는 한국에서도 많은 패러디가 이루어졌죠. (니코니코틴이라고.)

 

 

 

 스쿠페스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스쿠페스는 오투잼, DJ MAX와 같은 리듬게임입니다. 다만 모바일 게임이라는 플랫폼에 맞게 떨어지는 건반의 모양도 꽤나 다르고, 손가락 2개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의 리듬게임은 각 키마다 특정 소리가 있어서 떨어지는 건반에 맞춰 눌러야 정상적인 음악이 되는 반면, 스쿠페스는 음악과 별개로 음악에 맞춰 템버린을 흔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게임 속에서는 뮤즈의 멤버 말고도 독자적인 캐릭터들을 통해서도 유닛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멤버는 뮤즈와 마찬가지로 9명으로 구성을 하며, 그보다 적을 경우에는 곡을 선택할 때 유닛 목록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캐릭터들은 N, R, SR, U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이상의 캐릭터들에게는 특수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R은 별다른 결제 없이도 10%의 확률로 얻을 수 있지만 SR이상의 캐릭터들을 얻기 위해서는 이벤트를 통해서 얻거나 결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러브카스톤을 통해 랜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무과금 유저가 좋은 캐릭터들을 얻기는 정말로 어렵죠.

 같은 캐릭터 2개가 모이면 특수 연습을 통해 각성시킬 수 있는데, 각성시키기 위해서 과금을 시작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각성된 캐릭터들은 일러스트가 더 화려해지며, 각성 캐릭터의 인연 포인트를 MAX로 올릴 경우 사이드 스토리와 함께 러브카스톤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 나오는 뮤즈의 멤버들은 모두 보이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각자 캐릭터 성격에 맞는 대사를 합니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만 등장하는 일반 부원들은 따로 성우가 존재하지 않아 보이스가 없으며, 유닛도 N밖에 없고 각성을 해도 별거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이드 스토리도 형편없어서 보통 각성을 시킨 후에 인연 MAX를 만들어 러브카스톤을 만들거나 다른 캐릭터의 연습을 위한 먹이로 사용하죠.

 

 

 부원들을 모집하여 연습시키고, 유닛을 형성한 뒤에 곡을 연주하면 됩니다. 러브라이브에 나오는 곡들은 일본 빌보드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들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인기있는 곡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리듬게임의 곡들보다 숫자가 너무 적어서 리듬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곡을 연주하기 까지 노가다가 좀 심한 편입니다.

 또한 모든 곡들이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게임이 되기는 꽤나 어려운 게임. 굳이 하고자 한다면, 음에 맞춰서 누르는 재미로 하면 되지만 리듬 게임에 있어서 음악이 불가결하기 때문에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나름 듣기 좋은 음악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별다른 거리낌이 없이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한 노가다의 문제도 있지만, 현재 플레이하는 목적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음악들을 모두 연주해보고 싶다는 것이 들어있어서 그럭저럭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곡의 숫자도 적고, 노가다가 심하다는 것 그리고 일본어로만 이루어진 곡들이라는 점은 접근성에 있어서 큰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곡을 플레이하고나면 라이브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카드를 연습시키고, 좋은 카드를 수집하는데는 일러스트를 보기위해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게임 속에서 능력치를 강화시켜 좋은 점수를 얻겠다는 이유도 들어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각성 캐릭터의 인연을 MAX로 만들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사이드 스토리가 열리는데, 솔직히 사이드 스토리나 본편 스토리나 별다른 재미는 없습니다. 곡을 플레이하기 위해 한다는 목적이 크죠. 어려운 곡이지만 풀콤보를 해내고 좋은 점수를 받는다.라는 것이 게임을 하기위한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벤트로 얻은 SR 카드입니다. 무과금 유저가 얻을 수 있는 보상 중 하나인데요. 스쿠페스의 이벤트 내용을 보니까 꾸준히 이런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더군요. 물론 이 카드를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결제를 통해 특별 부원을 모집해야하지만, 무과금 유저들도 속도는 비할바 못되지만 조금씩 러브카스톤(캐쉬)을 모아서 좋은 카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곡을 치는 도중에 특수 능력이 발동하면 라이브 컷인이 뜨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에겐 오타쿠로 몰릴 염려가 있지만, On/Off 기능이 있어서 Off로 하시면 단순히 리듬게임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남의 눈치를 보면서 플레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게임 자체가 양손을 모두 이용해야하고, 집중해서 해야하는 만큼 이동하면서 하기에는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유동적인 곳보다는 집/학교 등의 고정된 자리에서 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한판하고 씻고, 점심먹고 하고, 저녁먹고 하고, 자기 전에 한판합니다.

 여타 게임이 그렇듯 너무 몰두하면 게임의 노예가 될 수 있지만, 적절히 조절하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즐겁게 스쿠페스 하세요!

 

- 관련 링크 : 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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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J.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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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재밌는 일들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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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30 17:25 신고

      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하더라고요. 돈을 얼마나 쓰는 건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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