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이야기

소비자를 우롱하는 인터파크 도서

2015.06.07 22:39

소비자를 우롱하는 인터파크 도서

   

   

오랜만에 책을 구매하려고 인터파크 도서에 갔다가 기분나쁜 경험을 했습니다. 보통 도서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주는데, 판매되는 상품을 마치 사은품인냥 포장해서 팔고 있던 것입니다.

   



"책을 사면 유료 사은품(?)을 고를수가 있어요!"

   

옛날부터 인터파크 도서에서 책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준다면서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떴습니다. 크게 도움이 되는 사은품들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사은품들이 많아서 사용을 했죠. 오늘도 별 생각없이 사은품이라고 생각해서 들어봤더니, 상품들이 너무 많이 있더군요. 이상하다고 생각되서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유료 사은품 선택이라고 써있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사은품의 의미와 전혀 다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은품이라면 책을 구매했으니까 주는 선물같은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궁금해서 네이버에 사은품의 정의에 대해 검색을 해봤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검색을 하면 받은 사은품 : 은혜를 갚기 위해 사례하는 물품. 이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책을 사줬으니 고마워서 주는 물품이라는 의미가 정확하다는 거죠. 사례하는 물품에 유료가 어딨습니까? 책을 사줘서 고마우니까 하나 더 사달라는 것인가요?

   



게다가 이렇게 주어진 유료 상품들을 선택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하면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이 팝업창이 2차로 저를 어처구니없게 했는데요, 사은품이 유료라는 것을 알고 넘어가려고 하니까 마치 사은품을 그냥 주는 것처럼 선택하지 않은 사은품이 있으니까 그냥 주문하겠냐는 팝업이 떴습니다. 엄청나게 뻔뻔하게 느껴지더군요.

   

   


   

사은품을 I-POINT(적립금)만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무료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애당초 적립금 또한 우리가 물품을 구매해서 얻은 대가가 아닌가요? 적립금이 5천원 이상이면 사용해서 인터파크에 있는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I-POINT로 구매하는 것도 공짜는 아닌 셈이죠.

   

아무튼 오랜만에 인터파크 도서에 들어가서 충격 제대로 받고 가네요. 옛날에 '책 한권도 무료 배송'이라는 말을 듣고 시작하고, 당일 배송에 반했는데 이제는 만원 이상 무료 배송에, 하루 배송으로 바뀐데다가 (이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요) 이렇게 유료 사은품이라는 말로 소비자를 우롱하기 까지 하니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진지하게 알라딘이나 YES24 등을 고려해볼 때인 것 같습니다.

   

신고

작성자

Posted by G.J. 제이

공유

태그

태그 , ,

댓글 20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08 02:10 신고

    아항~
    저도 가끔 인터파크에서 책을 주문하곤 하는데..
    잘 살펴봐야겠네요.. ㅡㅡ;;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14 11:48 신고

      유료 사은품이라는 말에 굉장히 어이없었어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08 22:29 신고

    저도 인터파크 가끔씩 이용 했었는데... 도서정가제 이후로는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쩝...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14 11:48 신고

      도서정가제는 정말 ... 법 실효성이 떨어지는듯 ㅠㅠ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14 16:48 신고

      전 도서정가제 이후로는 종이책 자체를 잘 안사게 되었어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14 17:33 신고

      전 그래도 종이책의 그 느낌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래도 구매하는 빈도는 확실히 줄었네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17 06:56 신고

    전 주로 yes24를 이용하고있는데 음...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요니김
    2015.06.19 16:23 신고

    유료 사은품 준다는게 거슬리고 당일배송이라 해놓고 하루 늦게 와서.
    이제 인터파크 도서는 끊으려구요 ㅎㅎ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Name
    2015.06.22 14:33 신고

    유료사은품을 주는 이유는 도서정가제때문에 무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할 수가 없도록 법적으로 금지됬기 때문입니다. 인터파크 말고도 예스나 알라딘도 모두 마찬가지에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22 16:57 신고

      제 말은 '사은품'에 유료가 어디있냐는 의미죠.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6.28 20:29 신고

    유료 사은품은 안받으면 그만이지만 전 적립금땜에 더 짜증나더라구요 고작해야 6개월... 며칠전 소멸예정 적립금 안내 메일 받고서 확 탈퇴해버렸네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7.02 19:39 신고

    저도 어제 인터파크에 책사러 갔다가 '유료' 사은품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어리둥절 했네요 ㅋㅋ
    세상에 '유료' 사은품이라는 것은 처음 봤거든요^^;;;
    저는 작성자님 말씀대로 '소비자를 우롱한다'라는 느낌까지는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충 보고 그냥 사은품 클릭해서 유료로 사은품 받는 분들은
    나중에 알고 나서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2015.07.02 21:30 신고

      전 말씀하신 '나중에 알고나서 기분 나쁘다.'라는 상황을 만드는 것을 우롱한다고 여긴 거에요. 사은품인 줄 알았다가 나중에 포인트차감된거 보고 따졌더니 '유료 사은품'입니다. 라고 하면 심히 불쾌하고 속은듯한 기분이 들겠죠... 그게 우롱하는거죠 뭐.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ahnmi
    2015.07.15 18:56 신고

    전 5월달에 도서구매해서 아~적립금 받겠구나 했고.오늘 다시 구매하려고 들어갔더니 적립금이 없는겁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구매후 2주안에 확인을 눌러야 적립이 된다나?
    유효기간이 지난 적립금은 적립을 해줄수없다며 제 적립금 인터파크가 낼름 먹어버렸습니다.
    아니, 구매를 했으면 자동으로 적립을 해줄것이지 왜 확인버튼을 눌러야 적립해준다는겁니까?기가 막힙니다..아..내적립금~~~~!!!!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맑은 물
    2015.07.22 17:41 신고

    저도 인터파크에 포인트 적립금 무지 뜯겼습니다.많은 사람들의 포인트를 많이 삼켰나보군요. 저도 이제 끊어야겠어요.배송일 날짜도 안지키고...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꽃비
    2015.07.23 13:32 신고

    저도 최근에 적립금이 소멸 된다는 문자를 받고 빨리 써야겠단 생각에 책을 구매하려고 보니
    5000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쓸수 있다는군요.. 어이없어 그래 그럼 다른 책을 사서 포인트 맞춰서 또 사야겠구나 싶어 결국 3권사서 나머지 포인트 합해서 5000 포인트 맞춰서 또다시 3권 더 샀습니다
    결국 이래저래 책을 사게 만들더군요... 약간 기분 나쁘긴 하네요~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노룰룰루
    2015.07.28 15:15 신고

    저 "사은품"들도 출판사돈으로 구입해서 진행하는건데 적립금은 온라인 서점에서 먹고..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실버
    2015.08.05 13:00 신고

    저는 제가 바보인지 적립금(i point)을 책을 받은 후 다시 로그인하고 적립해야하는지를 몰랐어요. 포인트는 구매하면 그냥 쌓이겠지하고 1년여간 책을 시리즈물 포함해서 엄청 구매했는데.. 날아간 포인트만 5만원은 넘는 것 같아요.
    바쁜 소비자의 약점을 이용한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6개월이 기한이라는데 참...

  • 댓글 영역

    프로필 사진
    당일배송 사기
    2015.08.19 10:32 신고

    인터파크가 당일 배송이라구요?
    전 당일 배송 예약이라는 책을
    5일 후에 그것도 수소문해서 받고
    인터파크서 사과도 못받았습니다.



    13일날 주문하고 14일검색하니 미배송이라고 떠서 종일 기다리다 15일 16일 주말이라 연락안되고
    17일 18일 기다리더 너무 황당해서 전화했더니 인터파크 왈 자기네는 택배사에 넘겼으니 끝난거다
    GTX 택배사 왈 배송기사가 전화했었는데 안받아서 그냥가져갔다

    (전화 안받으면 배달 안하나요? 택배사에서 첨 듣는 소리)
    통화 목록 확인한 결과 전화온것도 문자온것도 없음.
    택배사에 언제전화했는지 확인해달랬더니 6시간 후 문자 한통 확인이 불가능하다네요

    통화 목록, 문자 목록이라는게 있는데 언제보냈는지 왜 확인이 불가능하냐

    오전에 확인해서 알려주겠다 하지 않았냐했더니

    (자기들이 안보냈으니 할말이 없겠죠) 아무튼 확인이 불가능하네요

    목록을 보랬더니 그냥 일단 확인이 불가능하다고만 앵무새처럼...




    아무튼 다 좋고 왜 책은 배달 안해주냐고했더니 지금이라도 해드려요? 이래요



    인터파크에 항의했더니 자기네는 택배사에 넘겼으니 책임 없다던데
    판매자는 그럼 돈 받고 택배사에 넘기면 판매에 대한 책임을 안져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13일 주문 이후 고객이 18일에 미배송 이유로 제품을 인터파크며 GTX 택배사 찾아다닐때까지

    양측의 말로는 택배기사분이 가지고 계셨다는데 그게 말이되나요?



    인터파크에서는 심지어 사과도 못받았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전화 끊어버렸더니 상담원 문자가 이렇게왔네요

    고객님 그런식으로 전화 끊으시면 상담 못합니다..

    오히려 계속 다시 전화해서 전화 뭐 어쪄라는 거냐네요 ...

    제가 죄송합니다 했으면 어차피 저질러진일 끝나는거 아니냐 왜 책임이 없다고 하냐했더니

    그럼 죄송합니다. 이래요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인터파크 도서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대기업 횡포 무섭습니다. 마케팅할때만 당일 배송 어쪄고 해놓고
    상담원까지 고객에게 큰소리치네요
    잘못이 인터파크에는 없냐니 자기네는 택배사에 넘겼으니 없다네요


    이런 황당한 경우 정말 처음입니다.



    해외 거주중이라 호텔로 신청했는데 5일이나 지나 출국한건 어쪄나고 했더니

    미배송 적립금 500원 준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너무 웃겨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경우 인터파크 말대로 판매자 책임이 없나요?

    자기들은 택배사에 당일 넘겼으니 끝난거라는데

    판매자 책임이 없는게 맞는지 전문가분들 피해받으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전 애들 참고서라 결국 호텔측에 부탁해서 EMS 국제 소포로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