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모바일 게임 오! 덕!(Oh! Duck!) 리뷰

2016.02.04 15:00

게임 오덕 리뷰

제 친구 독일회사 하나 말아먹은 썰

네이버 카페 중에 디젤매니아라는 유명 카페가 있습니다. 이 카페에 어느날 친구가 독일회사 하나를 말아먹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인 즉슨, 독일의 게임 개발자가 한국에 왔는데 어떤 이름으로 출시하면 좋을까 고민하길래 '오덕'이라는 이름을 추천해줬다는 것이죠.

네, 맞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게임인 오! 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그 게임의 타이틀은 오리새끼를 의미하는 Ducklings였지만 국내에만 유일하게 Oh! Duck!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런 사연이 올라가면서 국내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게임이죠. 바이럴의 힘을 제대로 타고 간 케이스라고 할까요?

   

   

게임 종류

  • 게임명 : Oh! Duck!
  • 장르 : 아케이드

   

   

오리의 여행

원제였던 Ducklings처럼 새끼 오리 한 마리가 여행을 떠나는 것이 주가 되는 게임입니다. 길건너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디자인부터 시스템까지 곳곳에 그 영향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어렵다는 거?

오! 덕! Oh duck!


   

   

플레이 방법

물줄기를 따라 여행을 떠나는 오리 앞에 장애물들이 나타납니다. 유저들은 터치를 이용해 오리를 점프시켜 장애물들을 피하면서 계속해서 나아가면 됩니다.

   

오덕 플레이 방법


레벨 디자인이 나름 잘 짜져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물들이 복잡하게 배치됩니다. 터치를 통해 점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지만 떨어질 위치를 세밀하게 예측해야 하므로, 상당히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가 곧장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맵들

길건너 친구들과 달리 오! 덕!은 추가 캐릭터들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양한 맵들이 준비되어있는데, 다이아몬드 200개에 맵 1개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맵을 선택하면 주변 사물들도 어울리는 것들로 변경되며, 오리도 해당 맵의 특색에 맞는 복장을 취하게 됩니다.

   

오! 덕! Oh! Duck! 목적지 1

   

오! 덕! Oh! Duck! 목적지 2

   

오! 덕! Oh! Duck! 목적지 3

   

오! 덕! Oh! Duck! 목적지 4

   

   

그 외 여러가지...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총 12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 설정을 통해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언어가 나오는 것들은 별로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 덕! Oh! Duck! 환경 설정

환경 설정에서는 그림자, 음악, 진동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그림자를 변경해도 렉이 줄어드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림자보다는 렉이 덜 걸리는 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총평

바이럴의 힘을 많이 받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에 비해서 입소문을 많이 탔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형 모바일 RPG 등과 달리 쉽게 플레이할 수는 있지만, 게임 내 최적화가 덜 되었는지 잔렉이 걸린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제 핸드폰이 갤럭시S5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성능을 가진 핸드폰이 아닌데도 진행하면서 툭툭 끊기는 듯한 움직임을 받습니다. 덕분에 한 판 플레이 할 때마다 눈이 피로해진다는 큰 문제가...

   

장점은 레벨 디자인이 잘 되었다는 것. 게임의 난이도는 상당히 하드한 편이지만 눈치채기 힘들게 올라가기 때문에 패배할 때마다 맵이 거지같다는 생각보다는 오기가 생겨서 계속하게 만든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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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G.J.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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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 프로필 이미지
    2016.02.06 11:59 신고

    아 이 화제의 게임을 해보셧군요 ㅎ.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잘 된 예시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혹시 일부로 연출했다고 하더라도 이런식이면 유쾌해서 좋네요.

    • 프로필 이미지
      2016.02.06 13:56 신고

      웹을 보면 개발자들의 후기나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에도 한국에서 이렇게 이슈가 된 모습을 보고 게임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인디 개발자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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