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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피부에 좋은 화장품. 독일 암버팜 솔트크림 리뷰


여드름 피부에 좋은 화장품. 독일 암버팜 솔트크림 리뷰

들어가면서

이번에 CJ홈쇼핑에서 다시한 번 암버팜 딜을 하는 것을 보고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이 암버팜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3 때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니 수험 공부를 핑계로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는 동안 완전히 얼굴이 망가져버렸습니다. 이후에 안좋은 습관이 생겼는데 좋아보인다는 화장품들은 일단 구매해보고 사용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너는 남자가 뭐이리 화장품이 많냐는 소리를 하실 정도였죠. 그런데 이렇게 구매한 화장품도 결국에는 피부에 안 맞아서 방치되고, 이러면서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 점차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피부 자체는 피부과에서 프락셀 시술을 몇 차례 받아서 사람다운 얼굴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계속해서 올라오는 여드름은 가장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러다가 암버팜 솔트크림이라는 로션을 바르고 난 뒤로 얼굴에 나는 여드름의 숫자가 급속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어쩌다 가끔씩 나는 정도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죠. 그 때 이후로는 화장품도 안 사게 되고, 이것만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암버팜 화장품이 싸게 나올 때 몇개씩 쟁여둡니다…)

 

 

CJ홈쇼핑에서 암버팜 구매

지난 2월 26일에 CJ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옛날에는 티몬에서 싸게 딜을 해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홈쇼핑에 입점하면서 티몬 딜은 완전히 중지된 것 같습니다. 이 때 홈쇼핑까지 나왔으면 언제 또 딜을 할지 모르니까 미리 사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재빨리 구매했습니다.

 

암버팜 리뷰

제품 도착


CJ 택배 박스

CJ 홈쇼핑에서 하는 것 답게 CJ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배달이 왔습니다. 그 동안 택배 주문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 배달 기사님이 몇시에 이쪽 지역에 배달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3시간이나 빨리 오시더군요. 아마 CJ에서 구매한 것은 따로 관리를 하나봅니다.

 

 

제품 구성


암버팜 제품 구성

홈쇼핑이면 뭐니뭐니해도 푸짐한 상품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35ml 2개와 50ml 3개가 들어있습니다. 35ml는 튜브형, 50ml는 병타입입니다.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튜브가 더 익숙해서 120ml의 튜브형도 한국에만 출시가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홈쇼핑에서는 나오지 않았네요.

 

 

50ml jar형 상품 보기


50ml 패키지 1


50ml 패키지 2


50ml 패키지 3

독일에서 나온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그레이계열의 색을 사용해서 그런지 포장된 박스가 은은하게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 상품이기 때문에 한글 스티커도 뒷면에 붙어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신상품이네요.

 


50ml 패키지 구성품

박스 안에는 이렇게 50ml 단품과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설명서에는 암버팜이 갖고 있는 효능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저런 것이 개선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드름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습은 괜찮은 것 같아요.

 


50ml 용기 1


50ml 용기 2

본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것저것 화려하게 되있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50ml 용기 개봉

뚜껑을 열면 안에는 이렇게 단단하게 밀봉되어 있습니다.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당연히 사용 기간이 줄어들겠죠? 저는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뚜껑을 닫았습니다. ^^

35ml 튜브형 제품은 이제부터 제가 보여드릴 120ml 튜브의 축소판이라서 생략할게요.

 

 

50ml, 120ml 비교


50ml, 120ml 비교. 3개는 쌓아야 높이가 비슷

일단 박스의 높이는 50ml를 3개 쌓아야지 비슷해집니다. 대신 폭이 약간 더 넓어요. 그냥 길이가 이정도 차이 난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찍었습니다. 본품도 높이 차이는 비슷해요.

 


50ml, 120ml 비교.2

본품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폭은 50ml가 좀 넓은 대신 120ml는 튜브형이라서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튜브가 더 편리하겠죠? 열고 상요하는 양만큼만 짜면 됩니다. 솔직히 50ml는 사용할 꺼 생각하면 귀찮네요. 크림 바르다가 오염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35ml, 120ml 비교


35ml는 120ml의 축소형?

아까 35ml가 120ml의 축소형이라고 말씀드렸죠? 실제로 쏙 줄여놓은 모습입니다. 35ml는 밖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제품이네요. 암버팜은 몸에도 바를 수가 있기 때문에 들고다니면서 건조해졌다 싶으면 바르면 됩니다. 무려 입술에도 바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완전 전천후인 듯..

 

 

제품 사용기


제품 사용기 1


제품 사용기 2

50ml는 개봉하기 아까워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찍어봤습니다. 물론 둘 다 리뉴얼 이후에 산 제품이니까 동일한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발랐을 때 느낄 수 있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분기가 좀 느껴진다.
  • 약간 구리구리한 냄새가 난다.

 

리뉴얼 전에는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리뉴얼을 하면서 제품에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으면서 나게 되었습니다. 원료 고유의 안좋은 냄새가 좀 나지만 바르고 나면 냄새는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 신뢰가 간다고 할까요? 물론 저는 구리구리한 냄새에 약간 중독까지 되었는지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는데… 반대로 적응을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안좋은 예로 바르고 바깥 활동을 하다보면 얼굴로 역풍이 불 때가 있는데, 그 때 고무같은 냄새가 약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약이 쓰다지만, 이런 부분에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ㄹ니다.

바르는 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일 때는 펴바르면 되고 트러블 지역은 점을 찍듯이 콕 찍어놓은 채로 생활하면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유분기가 좀 느껴지니까 적당량을 발라야 합니다. 피부 상태가 안좋을 경우에는 처음 바를 때 약간 따끔거릴 수 있어요.

 

   

암버팜 솔트 크림 장단점

장점

– 민감성 피부도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 (유아 및 임산부도 가능)

– 얼굴 뿐만 아니라 온 몸에 사용이 가능

–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수분을 공급함

 

단점

– 처음 사용하면 명현 현상처럼 약간 따끔거릴 수 있음

– 약간 구리구리한 냄새가 남.

– 50ml 용기형 제품은 약간의 오염도 걱정이 되긴 함.

– 이번에 홈쇼핑에 내놓는다고 무리했는지 샘플 상품을 1개 밖에 안줬음
(하일렌워터와 폼클 1개씩 넣어주지, 장사할 줄 모르네!)

 

   

총평

이번에 용기에 들어있는 제품은 처음으로 구매해봤는데 디자인이 예쁘네요. 성능은 지금 사용하는 것이랑 동일하니까 따로 뭐라 안해도 되고. 해외에서는 용기형으로만 출시되니까 제품이 오염되거나 그런 걱정은 덜해도 되겠죠. 그래도 약간은 조심해야할 듯. 고민되시는 분은 35ml, 65ml, 120ml는 튜브형이니까 그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냄새가 구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상회하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피부를 위해서는 약간의 안 좋은 냄새는 참을 수 있습니다… 암버팜 홈페이지에서 샘플을 택배(착불)로 보내주니까 CJ홈쇼핑에서 구매하기 전에 미리 샘플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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