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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3080 터프 그래픽카드로 업그레이드! 교체 이유 3가지

ASUS TUF Gaming Geforce RTX 3080 O10G로 교체

컴퓨터를 1070으로 사용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별 일 없으면 계속 1070을 사용했을텐데, 이번에 3000번대의그래픽카드가 전세대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면서 저도 모르게 솔깃해지더군요.

특히 3080이 2080ti보다 기록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면서 대부분의 제품들이 1초컷(1초만에 다 팔리는 현상)을 이뤄내고있었는데 개중 ASUS의 TUF의 인기가 무시무시하더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소위 웰메이드 제품으로 크게 소문난대다 물량 수급이 부족해 일주일에 고작 50대 정도만 인터넷에 풀리니까 사람들의 경쟁이 엄청 치열했습니다.

저도 그 경쟁에 참여해서 고배를 마시길 수 차례. 10월부터 도전했던 게 11월에 11번가에서 성공했습니다. 터프를 구하지 못한사람들이 다른 3080 제품으로 빠지거나 3070으로 선회하고, AMD의 그래픽카드가 출시할 때까지 관망하려는 사람도 생겼기 때문이겠죠.



제가 다른 3080 외에 터프만을 고집한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뭐니뭐니 해도 가성비입니다.

다른 3080이 100만원을 넘어가는데 비해 터프는 Non-OC가 989,000\이고 OC가999,000\으로 100만원 밑인 하급형 카드들과 가격이 비슷한데다 웬만한 중상급 3080과 비견될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쿠팡으로 판매하면서 용팔이들의 가격 뻥튀기를 막아냈다는 상징적인 이유도 있고요.


두 번째는 외형입니다.

비록 RGB는 부족하지만 단단해보이는 외형. 저는 오히려 이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컴퓨터의 추세는 RGB떡칠을 해가면서 개성을 표출하는 건데, 오히려 저는 RGB가 많은 걸 원하지 않았거든요. 기존에 ASUS Strix 1070 O8G를사용하면서도 일부러 RGB를 끄고 사용할 정도였으니까요. 고가형 그래픽카드라 그런지 다른 3080 제품들도 RGB가 많이 달려서 오고,심지어 이엠텍의 터보젯같은 경우는 보석바라고 불릴 정도로 떡칠이 되어서 왔는데 저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사용하지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보면 저 RGB들도 결국 돈이니 헛돈을 쓴다는 생각이었죠.


세 번째는 AS 서비스.

고가의 상품이니만큼 A/S 서비스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판매부터 시작해서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서 확실히 소비자친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3070 KO 버전을 유튜버 추첨을 통해 판매했다가 욕을 먹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역량부족이었을 뿐 시도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첨 방식같은 걸 인텍에서 책임지고 했으면 욕은 덜 먹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지만요.

실제로 직접 내방한 사람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은 걸 보니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A/S로는 최악이라던 CS이노베이션을 벗어난 것만으로도선호도는 확실히 올라간 셈이죠.


3DMark TimeSpy 결과


그리 엄격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한 게 아니라서 그래픽 점수는 약간 더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픽 점수에 비해 CPU 점수가 낮네요.이번에 젠3 발표나면 업그레이드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