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외동딸 3권 리뷰

로맨스 소설, 윤슬의 황제의 외동딸 3권 리뷰

 


황제의 외동딸 3권 리뷰 - 1

 

 저번에 읽었던 병아리라는 소설(관련리뷰)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읽고 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5월 16일에 3권이 나왔길래 알바비가 들어오자마자 잽싸게 구매했다. 역시 3권도 재미있었다. 5권 완결 예정인 책에서 중반에 들어선만큼 어느정도 스토리적인 진전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재미는 있었는데, 처음 3권을 읽었을 때 갑작스럽게 7살이 되버린 아리아드나(애칭 : 리아, 여자주인공) 공주를 보고 당황했었다. 갑작스럽게 나이먹고 처음보는 애들이 등장하니 기억을 떠올린다고 애썼다. 5권이 완결 예정인만큼 바쁘게 달려가야하는 것은 알겠지만, 독자를 위한 조금의 배려를 해주셨어도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3권의 표지는 검은 기사 아시시가 장식했다. 3권에서는 리아의 호위기사로 등장하는데, 표지를 장식한만큼 잦은 출현을 해주셨다. 이 책의 장점은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 황제나 재상, 쌍둥이 형제들은 물론이고 시녀 하나까지 개성이 넘친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

 

 이번 3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정성’이다. 책을 구매하면 황제의 비망록이라는 외전과 책 내부에 들어있는 부록 카탈로그이다. 1권과 2권을 살때도 카탈로그가 들어있었는데, 3권에는 외전도 포함해서 이전보다 더 정성들여 만든것이 보인다.

 


황제의 외동딸 3권 리뷰 - 2

 

 황제의 비망록이라는 외전에는 황제인 카이텔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3권에서 리아 공주의 행동을 보고 느끼는 감정들이 주요 골자다. 본인은 3권 읽기전에 외전먼저 읽었는데, 그러면 이야기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3권을 읽어보고 읽는 것을 추천.

 그리고 오른쪽의 부록 카탈로그는 안에 1,2,3권의 책 표지와 함께 표지가 되는 인물들의 소개가 나와있다. 특이한 것은 1, 2권 표지의 주인공인 공주와 황제의 생몰년도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다. 3권 표지의 아시시가 죽은 년도가 명확하게 나와있는데, 이 둘만 나와있지 않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이 떡밥이 어떻게 회수될지 궁금하다. 어서 다음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황제의 외동딸 3권 리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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