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엑세스 게임, 앞서 해보기란?

Early Access <앞서 해보는 게임>

 게임 플랫폼 중 하나인 스팀에서 게임을 하려고하다보면, 가끔씩 Early Access 게임이라는 글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앞서 해보는 게임이라는 의미로 아직 정식으로 나오지 않은 게임을 저렴한 가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크라우드 펀딩과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크라우드 펀딩이 제작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받고, 제작을 해서 지원에 해당하는 리워드를 주는 것이지만, 얼리 엑세스의 경우 알파 단계의 게임을 유저가 값싸게 구매하여 바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겠지만, 얼리 액세스는 게임이 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개발 단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에 참여하여 각종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리 엑세스 게임, 앞서 해보기란? - 1

 

 그러나 얼리 엑세스의 경우에는 개발 단계의 게임을 미리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각종 버그나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심하면 게임이 정식 발매를 하지 않고, 계속 개발 단계에만 머무를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네요. 그렇지만 매력적인 타이틀을 미리 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스팀에서는 얼리 엑세스 게임을 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요?
먼저 재미있고 흥미로워보이며 플레이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임을 찾아 보세요. 그런 다음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플레이할만한 게임인가?
앞서 해보는 게임을 구매할 때 게임이 지금 당장 플레이할만한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보고 현재 게임이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세요. 시간이 지나며 게임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은 매우 다양하므로, 게임의 현재 상태를 보고 그다지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다음 업데이트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게임이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는가?
게임의 상점 페이지에 게시된 개발자의 최신 업데이트 알림을 살펴보고 개발자가 얼마나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게임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지, 업데이트가 의미있고 재미있는 내용인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별 게임 가격이 차후 변동될 수 있음
개발자들은 각자의 목표와 앞서 해보기 고객에게서 원하는 참여도, 피드백의 수준에 따라 일찍 구매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가격을 할인할 수도, 프리미엄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얼리 엑세스 게임의 경우는 마인 크래프트가 있겠는데요, 마인 크래프트의 경우 얼리 엑세스가 시도 된 거의 최초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도에 알파 버전이 공개되어 판매를 시작했고, 현재는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얼리 엑세스 게임은 더 포레스트(The Forest)라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한 알 수없는 섬에 불시착하여 살아남는 이야기인데요, 그 섬에는 식인을 하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살아남으면서 나만의 쉘터를 짓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종족을 먹으면 돌연변이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광우병의 원인이 같은 소를 사료로 써서 생긴 것처럼 말이죠. 더 포레스트에서도 이런 돌연변이 식인종이 있어서 더욱 더 긴장을 하게 만듭니다.

 


얼리 엑세스 게임, 앞서 해보기란? - 2

 

 아무튼 얼리 엑세스 게임이라도 괜찮은 완성도를 갖고 있고, 게임성을 갖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고 구매를 망설이기 보다는 잘 살펴보시고 재밌을 것 같으면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Project Zomboid라는 게임을 구매했는데, 한글로도 나와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플레이해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