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별에서 찾아온 라인 샐리 USB
우주 어딘가에는 네이버 은하계라는 곳이 있다. 네이버 은하계에 있는 라인별에서 보내온 소식
라인별에 사는 샐리를 나에게 보내준다고 한다!
샐리가 오기만을 기다린지 어연 한 달. 드디어, 그녀가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좋아 샐리!”
그곳은 너의 덩치에 비해 너무나 좁아보여. 내가 금방 꺼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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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들어가있던 박스는 타티스라고, 시공간을 넘어다니는 타임머신이라고 한다.
라인별에서 우리집 좌표를 찍었으나, 중간에 착오가 있었는지 출발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현재 그녀가 갇혀있는 타티스마저 고장난 상태!
“걱정마! 내가 도와주면 금방 나올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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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지 않군. 타티스를 해체하다시피하여 그녀를 꺼냈으나
그녀의 몸은 타임워프하는 도중 다른 물체와 껴버린 것!
그녀의 몸의 안전을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빼야한다!
“오, 마이, 갓! 내가 이런 실수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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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꺼내는 도중에 힘을 잘못줬는지 그녀의 몸이 분리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그녀는 기계 생명체. 분리되어도 살 수는 있으나 너무 오랫동안 전원 공급이
되지 않으면 죽게 된다. 그녀를 살릴 방법이 없을까?
“이것으로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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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녀의 전기신호와 맞는 몸을 발견했다. 바로 나의 노트북!
이상하게도 연결을하니 노트북의 용량이 8GB나 늘어났다. 그녀의 몸을 고쳐주고 나면 원래대로 돌아가겠지만
너무나도 아쉽다. 그냥 고쳐주지 말고 계속 노트북에 껴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