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vs4 게임 이볼브 베타 리뷰 – 빅알파로부터 2개월, 어떻게 변했나?

이볼브(Evolve) 빅알파에서 어떻게 변했을까?

   

이볼브의 개발이 완료되고 현재 출시를 위한 준비만이 남았습니다. 베타키를 받거나 레포데 혹은 바이오쇼크 : 인피니티를 갖고 계신분은 현재 클로즈 베타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빅알파와 달라진 점은 이미 모든 개발 단계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TEST가 아니라 미리 체험해 보는 것에 가깝다는 점이죠.

   

따라서 현재 공개된 클로즈 베타는 거의 완전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베타이기 때문에 제한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러면 빅알파와 다르게 어떤 점들이 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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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음 메인 메뉴를 봤을 때 가장 큰 변화는 한글화가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메인 메뉴는 물론 게임 내의 대화나 아이템 등 모든 것이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까운 점은 클래스명과 게임 속 행성인 ‘시어’의 생물들의 이름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영어로 되있어서 뭐가 뭐지 좀 헷갈린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또한 멀티 플레이 외에 싱글 플레이와 엑스트라가 생겼습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후송이라는 맵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엑스트라에서는 각 캐릭터별 조작법과 게임의 모드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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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플레이의 메뉴입니다. 후송과 튜토리얼 플레이 퀵 플레이 및 추후 사용자들이 만든 맵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사용자 지정 게임이 있습니다. 후송 모드는 존재하는 4개 모드들을 한 번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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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5일동안 진행된다는 후송모드는 각각의 모드들이 하루가 되고 마지막 5일차가 끝나면 점수를 총합하여 승패를 가리게 됩니다. 각각의 모드들의 성패에 따라 다음 모드의 진행방식이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현재는 튜토리얼은 가능하지만 싱글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멀티 플레이에서 사냥 모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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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은 몬스터 중 골리앗과 헌터 중에 어썰트 캐릭터를 통해 조작법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조작법을 숙달시켜 각각 6분 이내에 튜토리얼을 클리어하면 포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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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메뉴인 엑스트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트라에서는 몬스터 3마리와 각각의 클래스마다 3개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헌터들의 조작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과 고급을 통해 스킬 설명과 활용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습니다. 1vs4 게임이다보니 헌터 중 한 명만 못해도 박살이 나거나 몬스터가 못할 경우에는 5분 안에 게임이 끝나버릴 정도로 시시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 실력의 격차를 어느정도 줄이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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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 모드를 누른다면 각각의 모드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사냥 튜토리얼 밖에 불가능하지만 정식 발매가 되면 나머지 모드들도 가능해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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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멀티 플레이의 사냥 모드를 한번 볼까요? 모든 대사들은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단지 캐릭터 이름과 시어 행성의 크리쳐들 이름만이 한글화되있지 않을 뿐이죠. 게임은 몬스터가 시작하고 일정 시간 뒤에 헌터들이 투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글화된 대사들은 투입 대기시간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 또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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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알파 때는 뛰어내릴 때 둥둥둥- 소리가 났는데, 이제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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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소리를 듣던 크라켄도 어느정도 너프를 먹였는지 이전에 비해 잡기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예약 특전을 통해 주는 몬스터인 레이스는 거의 노답이더군요. 가까이 붙어도 워프를 통해 저멀리 도망가있기 때문에 가둘 수도 없고, 하루종일 쫓다가 3단계 레이스와 싸우는 것이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클로즈 베타를 통해 레이스도 밸런스 패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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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특전 캐릭터들 중 하나인 라자루스도 부활 장치(!)라는 OP스러운 무기를 갖고 있더군요. 일례로 제가 한 판에서 5명을 죽였는데 수송선이 와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라자루스가 다 살려버리더군요. 물론 헌터라서 팀의 호흡이 안맞으면 라자루쓰도 쓸모가 없지만, 호흡이 잘 맞는 팀의 경우에는 그만큼 OP인 캐릭터가 없는 것 같네요.

   

 

   

마치며

   

이번에 클로즈 베타를 플레이해봤는데요, 지난 빅알파 테스트와는 다르게 숙련자들이 많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튜토리얼의 존재가 유저들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은 한글화는 되었지만 채팅창에서 한글이 써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이크가 없으면 의사전달이 잘 되지 않는 점은 협동 게임에서 큰 패널티인 것 같습니다. 레포데처럼 퀵보이스를 넣어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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