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플래닛 플레이 후기 – 튜토리얼까지
새로 나온 게임인 테디플래닛을 해봤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로그인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게스트 로그인과 페이스북 로그인. 계정을 저장하려면 아무래도 페이스북으로 해야겠죠. 구글+도 지원되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인트로 무비입니다. 요약하자면 테디플래닛에 어떤 남자가 와서 왕인 지코에게 마법걸린 옷을 선물했는데, 그 옷을 입은 지코는 사악한 이드가 되었다는 것. 이드는 축복의 분수를 부숴버렸고, 분수는 비쥬가 되어 온 세상에 흩어졌으며 테디플래닛은 빛을 잃어갔습니다. 이 비쥬를 찾기 위해 찾던 테디가 플레이어 발견! 납치해서 끌고가는 것이 이야기입니다. (이 얼마나 민폐인가.)
그리고 로딩창. 기다렸는데, 깨우는 중에서 멈춰있길래 재시작했습니다. 위에 히어로스 차지 광고는 왜 나오는지… 비쥬로만 돈 벌면 안되겠니.
여기가 플레이어가 꾸며야되는 테드플래닛. SNG 답게 다양한 테드플래닛이 있고 이를 꾸며야합니다. 그런데 비주얼이 영 촌스러워 보입니다. (나만 그럴수도)
튜토리얼이라고 쓸데없는 건물을 짓게 하고 비쥬를 이용하면 빠르게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비쥬=캐쉬. 비쥬를 찾다가 플레이어를 만났다는 인트로 영상의 내용은 “호갱을 물었구나 +_+” 라고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꾸미고 샵에서 테디베어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소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레벨과 골드. 게임머니로 왠만한 테디베어들은 살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소환된 테디베어들은 마법을 부릴 수 있어서 드래그해서 건물에 집어넣어주면 마법을 걸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설이나 게임을 보면 마나가 부족하면 마법을 못쓰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나도 채워줘야 합니다.
음식점들을 지어줘서 먹여주면 됩니다. 와구와구. 테디베어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니까 잘 생각해서 먹여줘야 한다나봐요.
퀘스트를 따라가보면 테디플래닛의 왕인 지코의 나라로 이동할 수 있어요. 마치 끝판왕 보스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 SNG의 끝은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게 확대해서 본 지코왕의 땅입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행성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네요. 그런데 전 SNG를 별로 안좋아하니 안될꺼야…
이 게임의 문제점은 딜레이가 길다는 것. 왠지 게임을 하다보면 렉걸리는 것 같은 답답함을 참을 수 없습니다.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건물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 친구의 테디플래닛을 가는데도 로딩창이 길어서 짜증이 납니다. 특히 위에서 자꾸 히어로즈 차지 광고 하니까 더더욱 맘에 안드네요.
랭크 순위에 있는 유저가 꾸민 플래닛입니다. 독특하게 꾸며서, 오~ 라고 생각을 했어요.
타 유저의 플래닛에 방문하면 내 테디가 이렇게 들어갑니다. 저기있는 테디들은 다른 방문객들의 테디들이에요. 닉네임 ROSE에 맞게 꾸며져있네요요. 나름 예쁘지만, 별로 꾸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까지 플레이했어요.
친구의 테디베어들을 10마리 달래주라고 퀘스트 떴는데, 어떻게 달래주는지도 모르겠고 별 흥미도 없어서 종료했습니다. 이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하려면 테디베어 러버♡나 일부의 여성 유저들이라고 생각하네요.
이후에 가면 플래닛에 이드가 들어오기 때문에 제거도 해줘야한다지만, 뭐 그런 요소하나로는 다른 SNG보다 강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닥 끌리지도 않네요. 게임 초반이지만 그렇게 흥미있는 요소가 없어서 여기까지 플레이 합니다. 유저들을 후킹하는 것도 제작자들의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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