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
지난 번의 원피스 케이스에 이은 2번 째 휴대폰 케이스 리뷰입니다. 제가 원피스 케이스를 갖고 있음에도 쓰지 않았던 이유는 휴대폰 케이스의 본질정인 기능 ‘휴대폰 보호’ 부분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케이스를 알아보다가 슈피겐 케이스를 선택했네요.
슈피겐은 근래에 이름을 많이 듣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인데요, 갤럭시6의 투명 케이스를 만든다는 기사가 종종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유명했다고 하는데, 저는 들어본 적은 없고, 이번에 케이스를 찾다가 브랜드를 알게 되었네요.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를 보면 Anti-shock라고 써있습니다. 즉 충격에 강하게 구성되어있다는 것인데, 디자인과 보호 기능 둘 다 뛰어나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omething You Want!라고 적혀있네요.
정품에는 기본적으로 씰이 붙어져 있습니다. 내부에도 정품 인증을 위한 코드가 있으니, 내가 산 상품이 정품인지 짝퉁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코드를 홈페이지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유명한 브랜드이다보니까 따라하는 곳이 많아 보이네요.
우측 종이 뒷면에 코드가 적혀있습니다. 확인 결과, 저는 정품 네오하이브리드가 맞다고 뜨는군요.
2중 보호와 스파이더 웹
위에서 대충 외형을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갤럭시S5의 도트패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제품인데, 더 고급스러워 보이죠. 그 외에는 딱히 드릴말씀이 없고, 이제 슈피겐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하드케이스와 TPU케이스가 분리되는 형태입니다. TPU케이스가 1차적으로 기기를 보호하고, 하드 프레임이 2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일체형이 아니라 분리되어 있으니까 충격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가 바로 이 스파이더 웹입니다. 슈피겐에서 자랑하는 것으로 모든 제품에 스파이더 웹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케이스 내부에 스파이더 웹 모양의 음각 패턴을 넣어서, 충격흡수를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음각을 통해서 충격이 분산되는 것 같더군요.
프레임의 버튼부
그러면 프레임의 버튼 부분을 확인해볼까요? 아이페이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버튼 부분들도 고무로 튀어나와있어서 누를 때 안정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이페이스와 마찬가지로 네오하이브리드 또한 버튼들이 달려있습니다. 비록 고무는 아니지만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버튼을 누르면 이 부분이 위아래로 살짝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는 겁니다. 흔들리지 않았으면 100% 만족이었을텐데… 그래도 사용하다보니까 적응이되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단자부위 체크
실제로 휴대폰을 케이스에 결합하면 좁지만 USB 단자 부분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빈 공간이 남지 않도록 한 것이 보호를 위한 것으로 생각되서 더 마음에 드네요.
아이페이스에서 사용할 때 가장 곤란했던 것이 지난 번에 얻었던 이어폰을 연결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ㄱ자 이어폰이기 때문인데, 케이스에 선이 걸려서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이번 케이스에는 장착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요즘에는 길가면서 음악듣는 재미로 사네요.
디자인과 보호 모두를 노린다면,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
2가지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앞서 말한 버튼부의 움직임 문제, 두 번째는 개인적인 것인데 카드를 넣을 수 없다는 점. 예전 케이스가 좋았던 것이 카드를 휴대폰 케이스에 넣어두고 다닐 수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카드가 없는 대신에 디자인이 더 좋아졌으니까 so so합니다.
물론 카드 장착이 가능한 슈피겐 제품도 있지만, 그건 디자인이 영…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아무튼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휴대폰의 보호측면에서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갤럭시S5의 도트패턴을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색상은 총 6가지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휴대폰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