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SSD 벡터150(Vector150) A/S 후기 - 제품이 단종되었다고?

2016. 1. 21. 17:48

우리 집에는 컴퓨터가 2대입니다. 한 대는 제가 쓰고, 다른 한 대는 동생이 쓰죠. 이번에 동생이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컴퓨터를 들고 갔는데, 어느 날 전화로 컴퓨터가 작동이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 이전에도 낌새가 있긴 있었지만,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SSD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동생이 컴맹이라 카카오톡의 화상통화를 이용해서 어찌어찌 처치법을 알려줘서 데이터 보관용이었던 HDD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한시름을 놓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 되었죠. 문제의 SSD를 동생이 방학한 지금 A/S 보냈고,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140630 : OCZ A/S 후기 및 벡터 150 128GB 개봉기

   

   

사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고 해서 OCZ의 Vertex4를 구매했다가 고장이 나서 수리받으려고 하니, 회사가 사라지고 제품은 단종되어 추가금을 내고 받았던 제품이 벡터 150입니다. 새로운 제품을 받고 보증 기간이 5년이나 된다고 해서 마음 놓고 사용을 했는데 이게 웬걸, 1년을 조금 넘겨서 벡터 150까지 뻗어버렸습니다. -_-;;

   

   

   

   

어쨌든 A/S는 (주)아스크텍에서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보내고 담당자의 연락을 받아봤는데, 문제가 없답니다. 그런데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뻑이 났던 적이 있었으니 믿을 수가 없죠. 사정을 이야기하니 교환을 해준다는데, 벡터 150도 단종되었다고 합니다.

   

하아. 결국, 전화 통화를 해서 벡터 150보다는 성능은 아래지만 그나마 안정적이라는 Arc100이라는 제품을 받았습니다. 128gb는 공짜지만, 안 그래도 하위 호환인데 용량도 X이면 안 될 것 같아 2만 원 추가금을 내고 240GB로 변경했습니다.

   

   


일단 제품은 잘 포장됐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죠. 물론 제가 사용하지 않고 동생한테 줄 것이지만 고장 나면 고치는 건 제 몫이니까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습니다.

   

   


Vertex4를 살 때는 128gb를 십몇만 원 주고 구매했는데 제품 하자로 교환하면서 추가금만 총 5만 원을 냈네요. Arc100의 가격을 검색해보니 10만 원인데, 정말 짜증 나네요.

   

   

돌아온 OCZ가 선보이는 제법 쓸 만한 보급형 SSD

   

   

혹시나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의 글을 읽어보세요. 추가금 6만원을 내면 상위호환 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는데, 이미 OCZ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기고 있어서 관심은 가지 않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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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J.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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