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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다시 시작할까...? - 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관련 뉴스를 보고 '읽어야겠다.'라고 생각만 해놨다가 찾느라 엄청 오래 걸렸던 책입니다. 이 책의 띠지를 보면 영어 입문 전에 읽는 입문서라고 적혀있지만, 그 부분을 보고 책을 구매한다면 생각과는 다른 구성에 놀라실 겁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어야하는 대상들은 다시 영어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영어가 어려워서 포기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해한 척'은 하지 않겠어! 는 이제 40세가 된 아주머니 미치코 씨가 다시 한 번 영어를 배워보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4컷 만화처럼 컷 간의 형식이 일정한 만화로 되어있는데, 이 좁은 틀 속에서 미치코 씨와 그녀를 가르치는 시마다 씨가 등장해서 하나하나 이야기가 풀어져 나갑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물어볼 것도 너무나 .. 더보기
소설 오버로드 9권 후기 - 실망, 그리고 만족! 10월 30일에 한국 발매된 오버로드 9권의 후기입니다. 지난 8권도 읽었는데,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것을 깜빡했네요. 2월 8일에 작성했던 7권 후기로부터 근 9개월 만인데요, 그 사이에 오버로드와 관련되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사건은 오버로드가 애니화가 되었다는 것. 평소에 오버로드라는 소설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도 이번 애니화를 기점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 꽤나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는 처음 1, 2화는 별로였지만 특히 알베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전투씬으로 인해 그 진가를 보여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판매량도 꽤나 호조를 보여서인지 오버로드 라디오에서는 ‘일단’ 최종화라는 말과 함께 끝냈다고 합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2기의 제작 가능성도 있다.. 더보기
인간은 언제나 불멸을 추구한다 - 불멸에 관하여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이 의문점은 내 머릿속에서 한동안 떠나지 않았던 화두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는데, 열심히 입시 공부하면서,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인가?' 사유라는 것이 그렇듯이 거기서부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다른 동물들과 다른 이유가 뭘까.' 라는 처음과는 완벽하게 다른 의문으로 귀결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수험 공부가 하기 싫어서 시작한 일종의 농땡이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하하 ^^; 사실 이 질문은 평생을 고민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이유는 신에게 선택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기도 하고, 혹자는 적자생존의 .. 더보기
미러리스 사진 잘 찍는 법 : 카메라 입문자용 도서 미러리스 사진 잘 찍는 법 : 카메라 입문자용 도서 옛날부터 꿈꿔왔던 꿈을 얼마 전에야 이뤘습니다. 바로 나만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 대학교 1학년일 때부터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카메라. 시간이 지날수록 수그러들기는 커녕 계속해서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도 카메라를 갖고 싶어서 카메라는 없었지만, 관련 도서를 구매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만, 전역 후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카메라를 장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근 3년이 다 되가는 지금, 드디어 카메라를 구입했네요. 제 첫 카메라는 삼성의 NX-500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용해볼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러나 카메라는 구했지만, 카메라 구동에 필요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 노출, 조리개,.. 더보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리뷰 - 텅후란 무엇일까. 현명한 사람들의 말하기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사실 이 책은 2013년 7월 경에 한번 읽었던 책입니다. 이번에 다시 읽어보면서 제가 지키고 있었던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을 해봤더니 생각보다 지키고 있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무엇보다 책 제목이 인데, 이와 달리 적을 만드는 대화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상대했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하더군요. 옛날부터 화술에는 자신이 없어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그 중에서 괜찮은 책이 인 것 같습니다. 이서정씨가 출판하셨던 라는 책도 읽어봤는데, 대화를 하면서 이기는 것보다는 적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에 중점을 둬서 만들어진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대화법을 텅후(Tongue fu)라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쿵푸가 적의 신체적 공격을 막고 .. 더보기
소설 오버로드 7권 후기 마루야마 쿠가네의 오버로드 7권 오랜 기다림 끝에 오버로드 7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오버로드는 일본 웹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던 소설을 종이로 출판한 것입니다. 현재 애니화 기획 진행 중이라고 하니, 3~4분기 혹은 내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권의 내용은 대분묘의 침입자로 주인공이 기거하는 나자릭 지하대분묘에 '워커' 집단들이 의뢰를 받고 침입하는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여태껏 알지 못했던 나자릭 지하대분묘에 대한 정보들이 감춰지는데, 침략자들을 어떻게 격퇴하는지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침략자들에 대한 묘사까지 철저히. 마지막에 언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끝나는 장면은 섬뜩하기까지 했습니다. 지하대분묘에서 침략한 자들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더보기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시발점, 티핑 포인트 리뷰 이번에 읽은 책은 꽤나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사람의 책이었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 이름이라 검색을 해봤더니 의 저자였네요. 티핑 포인트로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 티핑 포인트라는 도서의 내용은 흥미로운 이야기였는데요, 전혀 트렌드가 될 것 같지 않았던 것이 트렌드로 변하게 된다는 것. 아무런 관련이 없어보였던 것이 트렌드가 되어버리는 것. 이 모든 것에는 티핑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 책의 주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다면 티핑 포인트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티핑 포인트를 '어떤 아이디어나 경향, 사회적 행동이 들불처럼 번지는 마법의 순간을 가리킨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발화점과 비슷하게 생각을 했는데요, 물체에 불이 붙어 갑자기 확 타오르는 순간, .. 더보기
미친듯이 심플이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얼마 전에 미친듯이 심플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인 켄 시걸은 스티브 잡스와 함께 광고계의 혁명을 일으켰던 인물로, 이젠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Think Different" 광고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입니다. 이 광고와 함께 애플은 화려하게 부활하였죠. 미친듯이 심플이라는 책은 그가 봐왔던 잡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잡스라는 인물을 옆에서 꾸준히 지켜본 인물인 만큼, 잡스가 애플에서 추방되었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에 대해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며 그의 행보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는 잡스가 그려낸 마법이 그가 들고 있는 '심플스틱'에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심플스틱이라는 것은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풀어버리는 잡스의 마법을 표현한 것인데요, 그는 잡스가 심플스틱을 휘두를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