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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판의 미로 리뷰 - 비달 대위와 시간, 그리고 세 개의 과제 판의 미로 후기 글에 앞서서, 저는 개인적으로 판의 미로의 감독인 길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처음으로 접했던 그의 영화가 바로 '퍼시픽림'이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크게 실망하면서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라는 영화는 퍼시픽림과 다르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있더군요. 아마도 그것은 영화 속에 나타나는 기묘한 판타지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의 배경과 시작 영화는 오필리아가 만삭인 어머니와 함께 새 아버지인 캐피탄 비달 대위를 찾아가는 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영화 속 시대적 배경은 스페인 내전으로 새 아버지인 비달 대위는 반란군 진압을 위해 산 밑에 임시로 주둔한 부대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비달 대위.. 더보기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 아메리칸 뷰티 리뷰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하여”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하여. 여러분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나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알게 될 테니까.영화 「아메리칸 뷰티 American beauty」 中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1999년작 영화 아메리칸 뷰티는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카데미 8개부문 수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엄청나게 재미있었...나?'하는 생각과 함께 이게 그렇게 많은 수상을 할 만한 작품인지 의문을 품었습니다.보면서 영화의 결말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많이 들었고, 여러가지 리뷰들도 참고해보고 다시 몇 번을 돌려보았습니다. 여기서 리뷰들 대부분은 미국 중산층의 허위의식에 대해 이야기하.. 더보기
데드풀 후기 - 초짜 감독이 호구들한테 지원받아 만든 영화 영화 데드풀 리뷰 마블의 악동, 데드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영화가 드디어 스크린에 올라왔습니다. 마블의 악동 캐릭터로 매력 넘치는 데드풀이 이번에 영화에도 출연했네요. 데드풀에 대해서는 어벤져스를 보고 마블 히어로들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금새 반해버렸던 캐릭터입니다. 똘끼가 충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영화로 만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네요. 그냥 집 가까운데서 빨리 보고 싶어서 근처 아무데서나 봤는데, 데드풀은 2D 애트머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애트머스를 지원하는 사운드 빵빵한 극장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저나 10시 25분에 봤는데 조조할인이 되었네요. 조조가 어디까지인지...ㅎ 영화 줄거리 전직 특수대원이자 현직 해결사인 웨이드 윌슨. 그는 어느날처럼 똘끼가 넘치는 하루를 .. 더보기
영화 구스범스 후기 -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영화 일요일에 친구와 함께 구스범스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구스범스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미국에서는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자인 R.L 스타인은 '어린이들의 스티븐 킹'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러가서 어떠한 편견도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난 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1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던 잭은 메디슨 고등학교에 어머니가 교감으로 부임하면서 같이 메디슨에 이사오게 됩니다. 그리고 옆집에 살고 있던 소녀, 헤나를 알게 됩니다. 그녀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학교에 다니지 않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어 어쩐지 계속해.. 더보기
하트 오브 더 씨 리뷰 - 자연 앞에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 지난 번에 봤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 실망했다면, 이번에 본 하트 오브 더 씨는 정말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고 할까요? 자주 나오는 히어로물, SF, 판타지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웅장하며, 게다가 +@로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영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유명한 소설인 백경(白鯨), 모비딕을 탄생시킨 실화 이야기라고 합니다. 광고하는 것을 보면서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것에 어긋남없이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소설 모비딕은 읽어본 적은 없지만, 1851년도에 출판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훌륭한 서사시로 알고 있습니다. 모비딕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니 이 소설은 운명에 도전하는 인간을 상징적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보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후기 - 그래서 열정이 어디있죠? 제목은 어디서나 큰 역할을 합니다.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심지어 사람의 이름도 그렇죠. 그런 면에서 영화 의 제목은 훌륭합니다. 흔히 우리가 삼포세대라고 불리고 있는 현재 20-30대의 젊은이를 대변해줄 것만 같은 영화이죠. 하지만 좋은 것은 제목 뿐이었습니다. 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할 때 제목을 보고 기대를 했지만, 이 영화는 훌륭히 제 기대를 배신하는 영화였습니다. 재미? 재미라면 있지만, 보고나서 아무것도 전달해주지 못하는 의미없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도대체 이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요? 박보영이 연기하는 영화의 주인공 도라희. 잘못 읽으면 또라이. 그녀의 행동은 마치 또라이와 같습니다. 스포츠 동향에 수습 기자로 들어와서 입사 첫 날부터 휴가는 언제인지 .. 더보기
영화 픽셀 후기 - 마리오가 세상을 구하다. 나만 빼고. 팩맨을 동영상에서 만나다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서 픽셀까지. 이번에는 영화를 평소보다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영화 픽셀은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계속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어렸을 적 추억의 팩맨을 영화 속에서 만날 수가 있다니. 과연 내용은 어떻게 전개될지 몹시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8비트 게임들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게임이 현실에 침공한다는 픽셀의 기막힌 상상력에는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물론 좋은 설정을 형편없는 시나리오로 망쳐버리고 말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뒷심이 부족한 영화는 퍼시픽 림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요. 고전 게임의 추억 속으로 2030세대의 어렸을 때라면, 어렸을 적에 동네 오락실에서 게.. 더보기
인사이드 아웃 후기 -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일이 아닐까 인사이드 아웃 -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일이 아닐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지 참 오래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그것도 일반 영화관이 아니라 화면이 크기로 소문 난 메가박스. 가고 나서 느낀 점은 '역시 좋은 영화관은 다르구나.' 였네요. 영화 은 예고편을 접했을 때 굉장히 흥미로웠고, 웹툰 이 표절했다는 논란도 일어나고 있는 영화여서 어떤지 궁금했는데, 역시 보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영화 은 사람의 감정을 5가지 캐릭터, '기쁨(조이), 슬픔(새드니스), 까칠(디스거스트), 소심(피어), 버럭(앵거)'로 나타냅니다. 이들은 라일리라는 소녀의 머리 속에서 살고 있는데요,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하면서 라일리가 위험은 피하고,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주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