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던 남자 - 빅 픽처 영미 소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 판타지 소설에 보면 흔한 내용이 있다. 어쩌다보니 다른 세상에 날아가고, 다른 사람의 몸을 차지하여 그 사람을 연기하며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거기에 타인의 몸을 강탈했다는 생각,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같은 것들은 당연하게 나오지 않는다. 왜냐면 판타지 소설은 유희를 위한 소설이니까. 가볍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능력있는 변호사에 예쁜 아내와 아들도 지니고 있으며,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 가졌다. 그럼 이 남자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위의 남자는 빅 픽처의 주인공인 벤 브래드포드다. 그에겐 꿈이 있었다. 바로 사진가가 되는 것.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인해 변호사의 길을 걸어야 했으며, 결국 사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