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앱 초기화 증상
컴퓨터를 포맷했는데 또 이상해서 다시 포맷을 했습니다. 설치하면서 반디집, 팟플레이어, 꿀뷰, 크롬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죠.
그런데 왠걸. 시간이 지나니까 설정해둔 앱들의 기본값이 전부 초기화가 되었습니다.
앱 기본값이 초기화되었습니다.
라는 문장만을 남기고 말이죠. jpg를 열어도 꿀뷰로 열리지 않고, 동영상을 실행시켜도 팟플레이어가 아닌 기본 윈도우 플레이어로 실행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기본 앱 선택을 통해서 기본 앱을 선택했는데도 다시 초기화가 됩니다. 도대체 왜 이런까요? 끙끙 앓다가 알아낸
해결책이 이것입니다.
문제의 원인
윈도우10에 도입된 기본 앱 설정은 윈도우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들인 음악, 사진, 비디오, 인터넷 등의 기본 앱들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항상 이 기능들을 사용하고 난 뒤에 재부팅을 하면 기본 앱 초기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또한 앱을 설치하면서
기본 프로그램을 지정하는 경우에도 초기화가 되고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하느냐??
★ RS3 패치 이후, 아래의 방법으로 기본 프로그램 설정을 하지 못합니다. 다음 링크를 참고해서 들어가세요.
윈도우10 RS3에서 기존 방식으로 기본 프로그램 설정하기
해결 방법
1. 앱별 기본값 설정으로 이동
2. 앱을 선택하여 이 프로그램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정 체크
결과
이렇게 하면 기본 앱 설정 초기화 증상이 해결 됩니다. 이 증상을 윈도우10 초창기부터 겪고 있는데 해결이 되지 않아서 정말 아쉽네요.
오피스 프로그램인 원노트의 경우도 폰트를 바꿔도 맑은 고딕으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수년 째 해결이 안되고 있죠.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런 잔버그들에 대처하는 능력들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