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표시되도 놀라지 마세요.

카카오뱅크 ATM을 사용해보다.

신한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자유 적금을 사용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체크 카드도 발급받았으니 계좌에 돈을 넣어야되는데 마침 가지고 있는 현금이 있어서 넣기로 결정.

가까운 은행 ATM인 국민은행365에 가서 돈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수수료가 있다고 하는군요. 제가 알기론 카카오뱅크에는 ATM 수수료가 없다고 했는데…. 당황해서 취소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려고 하니까 문자가 하나 와 있습니다.

아하. 카카오뱅크에서 친절하게 문자를 보내왔네요. ATM 화면과 영수증에는 입금수수료가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금액 모두가 입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을 듣고 안심해서 다시 입금을 끝마치고 뱅크를 보니…

정확하게 입금한 돈이 그대로 입금되어있네요. 적은 돈이지만 수수료없이 입금되니까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기기에 표기된 입금 수수료가 빠져나갈 수도 있잖아요?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이 언제까지 되는지 궁금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19.06.05 카카오뱅크 블로그에 작성된 글을 보니 올해 6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하네요. 게다가 17년 오픈 당시 18년 6월 30일까지라고 했다가 19년 6월 30일, 20년 6월 30일로 2차례 연장을 했는데 19년부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잘 하면 이번에도 수수료 면제 기간이 연장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현재 6월 30일까지 수수료 면제니까 그때까지는 걱정없이 잘 사용하다가 그날이 오면 수수료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6월 30일까지였던 수수료 면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별 이변이 없는 이상 다시 또 연장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