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트 일차 운동 일지
지난 이야기
워프 공간에서 빠져나온 링과 나는 드래고 스타디움 앞까지의 스테이지들을 모두 정리하고, 남은 주민들의 퀘스트도 모두 해결한다. 이제 마지막이야… 드래고!
운동에 들어가기 전
신체 프로필성별 : 남성 | 목표1. 뱃살 제거하기 |
운동 부하 : 28 | 친구 코드 : 3590-4099-9218 |
오늘의 운동 계획
결전! 드래고 처치!
※ 결말 스포 주의
오늘의 운동
드디어 최후의 관문. 드래고를 이기자!
이번 맵 신기하네요. 기존에 달리던 스테이지들과 구조가 달라서 더 재미있어요. 이런 스테이지들이 나오면 좋겠구만.
스쿼트도 저 높이 올라가는 걸로 바뀌는데, 마지막 올라갈 때 효과음도 달라져서 신기방기.
아 그런데 이런 건 좀….
복부 조이기도 엄청나게 합니다.
드디어 드래고 앞에 등장.
기존과는 다른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
색깔이 변하네요. 스킬 색에 맞춰 공격합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바위 던지기.
노랑으로도 변했네요.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보는 상자 던지기.
파란색일 때 드래고를 눕혔는데, 예상 클리어 시간이 29분이더니 생각보다 쉬운데… 라고 생각하는데 피가 0인데도 계속 맞아서 불안함을 느꼈죠.
2페이즈 돌입. 3연속 스킬 공격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마운틴 클라이머 끝나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만세 자세 취하려니까 더 힘드네요.
이제 끝인가…?
어림도 없지. 최종 페이즈.
와. 이때 진짜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몬스터들이 동글동글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짜 "보스"라는 느낌이 확 드네요.
드래고의 눈하고 저 커다란 입을 볼 때마다 섬뜩합니다.
각종 자세들로 공격.
세팅 된 스킬 중에 소홀했다 싶은 운동 스킬도 써줍니다.
펀치도 무서움.
뒤로 날아가서 스킬 공격.
상자 대신 워크의 메테오 스웜같은 게 날아옵니다. 속도가 빠른 걸 제외하곤 그럭저럭.
어느덧 시간은 25분.
35분이 넘어서야 클리어했습니다. 아침에 운동한거라 빨리 끝내고 밥 먹어야 하는데….
몸 속에 갇혀있던 마스터4가 돌아왔어요.
드래고도 어둠의 오라의 잠식에서 벗어나 상쾌한 기분. 하늘도 쾌청합니다.
쿨링 다운 나와야하는데 엔딩 크레딧이…! 빨리 쿨링 다운하고 밥 먹어야 하는데!! 스텝롤 올라오는 건 링콘을 잡아 당기거나 조이거나 아래로 내려서 조이는 등으로 리듬이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빨리 쿨링 다운~
쿨링 다운에 들어가니 그 동안 운동한 누적 통계를 내주네요. 45시간 10분 46초.
소모 칼로리 13846.26kcal
달린거리 120.52km 마라톤을 거의 3번 했네요.
링콘 당기기는 19830회. 내 링콘 괜찮니.
아무튼 오늘 운동은 이걸로 끝입니다. 드디어 본편이 끝나고 추가 스테이지 넘어가네요.
오늘의 운동 결과
⏱️ 운동 시간 : 1시간 4분
? 활동 시간 : 35분 10초
? 총 소비 칼로리 : 149.07kcal
?♂ 총 주행 거리 : 0.57km
⏲️ 몸무게 : 74.2 → 74.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