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액세스 게임 - 정식 출시 전 게임을 후원하고 플레이하기

Early Access(얼리 액세스)는 앞서 해보는 게임이라고 불리는 스팀의 기능으로 아직 정식 출시하지 않은 게임을 후원하고 플레이해보며 개발자를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는 게임)란?

얼리 액세스는 앞서 해보기라고 불리는 스팀의 기능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그대로 음차한 얼리 액세스가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게임에 금액을 지불하고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완성도 측면에서는 떨어질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도 있고, 개발자들에게도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크라우드 펀딩과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크라우드 펀딩이 제작비를 지원하고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추후 리워드를 받는 것과는 달리 얼리 액세스는 실시간으로 게임이 바뀌는 걸 플레이어가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이 추후 정식 버전으로 발매하더라도 얼리 액세스를 구매한 구매자들은 다시 구매할 필요 없이 정식 버전으로 즐기면 되므로, 실제로 미완성된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후원의 개념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약간 더 저렴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고, 개발자들은 게임이 완성되기 전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 유저층의 성향에서 벗어나는 경우 빠르게 피드백하여 잘못된 길을 가지 않도록 개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개발 단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에 참여하여 각종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리 액세스 개발 게임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 중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서브노티카, 림월드, 산소 미포함, 팩토리오, 더 포레스트 등등…

정식 버전이 출시되기 전부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수작으로 불리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얼리 액세스는 아직 미완성 게임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결국 개발이 끝까지 이뤄지지 않고 엎어져서 영영 정식 출시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죠.

또한 얼리 액세스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Project Zomboid같은 게임은 10년 이상 얼리 액세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개발이 지지부진해서 도대체 언제 정식 출시할지 모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면서도 게임 속 버그나 부족한 콘텐츠 등의 문제점은 아직 미완성이야 라는 말로 회피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얼리 엑세스의 경우에는 개발 단계의 게임을 미리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각종 버그나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심하면 게임이 정식 발매를 하지 않고, 계속 개발 단계에만 머무를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네요. 그렇지만 매력적인 타이틀을 미리 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얼리 액세스 구매 전 고려 사항

스팀에서는 앞서 해보기 목록을 통해 새로운 게임을 발굴해 남보다 먼저 플레이하고, 게임이 진화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얼리 액세스 게임을 구매하여 후원하기 전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