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 나만의 구단을 육성한다! – 웹게임 머니볼 매니저 리뷰
24일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머니볼 매니저는 플레이어가 구단장이 되어 야구 구단을 운영하는 웹게임입니다. 쉽게 말해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풋볼 데이와 비슷한 종류의 야구 게임이죠. 웹에서 야구 구단을 육성시키고, 리그에 내보내고 광고를 찍는 등 현실과 최대한 비슷하게 야구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아직도 감이 잘 안오시나요? 3대 악마의 게임이라는 풋볼 매니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머니볼 매니저 홈페이지에 들어가다.
홈페이지에 보시면 왠 처자 한분이 반겨주시는데, 후지이 미나라고 하는 일본 여성으로 ‘헬로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라고 하네요.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한다음에 게임을 시작하면 되는데, 아래에 나의개념 : 0G로 되어있어서 피식 웃었어요. 저 부분은 캐쉬부분인데 개념을 충전한다고 하는 건가요? 제작사 명도 (주)간드로메다인데, 약간 홈페이지에서 제작사의 성향이 나타나는 걸까요. ^^
네이버와 다음과 제휴를 맺어 시작했기 때문에, 네이버 아이디와 다음 아이디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캐쉬를 충전하면 개념도 충전되나요?
■ 머니볼 매니저, 스타트!
게임시작을 누르면 BGM이 들리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최초 실행은 음소거로 되거나 물어본다음에 선택을 통해 나오게 한다면 어떨까요? 검색을하면 직장에선 머니볼 매니저! 라는 문구와 함께 나오던데, 직장에서 BGM 듣고 상사가 오기라도 한다면…? GG
최초에 실행하는 분들은 자신의 구단을 만들어야합니다. 미나가 매니저가 되어서 전반적인 게임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주니까 긴장하지 않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 최고의 구단주가 되기 위한 여정 잘 부탁드려요!
구단을 만들 때는 국가, 연고지, 로고, 라이벌 국가, 선호 포지션을 정해야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서울을 거점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라이벌 국가는 일본이 되어야겠죠? 선호 포지션은 타자나 투수들에게서 주력으로 성장시킬 포지션을 정하는 겁니다. 조아라에서 야구 소설을 열심히 보던 힘으로 대충 골랐습니다.
■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
구단을 만들고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튜토리얼과 함께 머니볼 매니저가 어떤 게임인지 설명해주죠. 머니볼 매니저는 가상의 리그에서 전 세계 유저와 경쟁을 통해 구단을 운영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합니다. 플레이어는 구단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라인업 구상, 유망주 발굴, 훈련을 진행하고 돈을 벌기 위해 스폰서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 다른 구단의 소식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 일반 게임과 래더 게임
일반 게임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으로 나뉘며 경기 숫자와 성적에 따라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여유롭게 리그에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래더 게임은 유저와 유저가 경합을 벌이는 게임으로 현실 시간으로 일정 기간 내에 좋은 성적을 얻은 구단은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자신이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성적의 유저와 매치가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기는 우측 상단에 있는 티켓을 소모해서 진행되게 됩니다. 티켓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들어오지만 캐쉬를 통해 빠르게 충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티켓을 다 사용해서 경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훈련, 스카우팅, 마케팅 등을 하자!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더 좋은 구단을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활동을 해야합니다. 유망주들을 영입하거나, 훈련을 시킵니다. 자금이 모자라면 마케팅 등을 통해서 자금을 모아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도 하고요. 이런 활동들은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면 활동 반경이 넓어지게 됩니다. 캐시가 없는 경우에는 마케팅 등에 일정 제약이 가해질 수 있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무료 유저들도 인내심을 갖고 하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겠죠.
■ 경기 활동은 어떤가 보실까요?
아무리 웹게임이고 시뮬레이션이라도 관전하는 재미는 있어야겠죠? 풋볼 매니저에서 축구 시합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것처럼요! 머니볼 매니저도 볼 수 있습니다. 사운드를 틀고 래더 경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면 “플레이볼!” 등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경기 보는게 재밌다고 회사에서 너무 넋놓고 보시지는 마세요!
■ 내 구단을 최고로 만들어보세요!
머니볼 매니저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야구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전술을 짜는데 야구의 지식이 있으면 더 좋은 전략을 찔 수 있고, 유망주도 좋은 유망주를 보는 눈이 생기겠죠. 이런 기반 지식들을 머니볼 매니저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웹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컷은 큰 메리트인 것 같네요.
자신의 구단명을 누르게 되면 내 구단의 정보에 대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하시면서 좋은 성적을 쌓아, 내 구단을 최고로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