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리뷰 및 팁
오늘은 무한의 계단이라는 게임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번에 미친미행이라는 게임을 소개했는데, 그것보다는 건전하면서 플레이 방법도 꽤나 간단한 게임입니다. 말 그대로 무한한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는 게임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설날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귀경길 심심한 차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설이 지나고 바로 삭제했었는데, 요 근래에 다시 뜨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리고자, 다시 설치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
설정을 누르면 위와같은 창이 뜨게 되는데, 총 4가지의 버튼이 보이게 됩니다.
좌측 버튼 : 배경 음악 ON/OFF
중앙 버튼 : 효과음 ON/OFF
우측 버튼 : 진동 ON/OFF
하단 버튼 : 게임 속 방향 전환, 올라가기 버튼 위치 변경
간단하죠? 플레이 성향에 맞춰서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비즈니스맨 아이콘을 눌러볼까요?
다양한 캐릭터들
무한의 계단에서는 최고 점수를 갱신하거나 전체 점수가 누적되면 새로운 캐릭터가 해금되게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풀어낸 캐릭터로 치어리더와 보안관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마다 다른 모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길건너 친구들과 비슷한 류의 게임이라, 캐릭터의 성능은 동일하나, 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를 해금하는 재미로 게임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비즈니스맨과 보안관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보다 모션이 방정맞지 않아서 좋아요.
무한의 계단 플레이 방법
플레이 방법은 단순합니다. ▲ 버튼을 통해서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가주면서 턴 버튼을 통해 계단이 바뀌는 부분에서 몸을 틀어주는 것이죠. 또한 위에서는 게이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타를 통해서 게이지를 유지시키고,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점수가 높아질수록 게이지의 감소 속도 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연타해야지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고득점을 방해하는 요소는 단 한가지. 느리디느린 내 손입니다. ㅠㅠ
어차피 턴하는 것과 올라가는 것은 플레이하면서 숙달되면 익숙해지는 것이지만, 연타하는 속도는 아무리해도 빨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저 또한 설 연휴 기간 내내 플레이 했는데, 점수가 갱신되기는 커녕 340~360점 사이를 맴돌기만 하면서 제 손의 한계가 거기까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득점 플레이 방법 ▶
그렇다면 손의 한계 내에서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최적화되는 움직임만이 고득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컨트롤이 들어가는 곳은 딱 2군데입니다. 이 곳을 지나갈 때 최적화 된 터치를 하면 순간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면서 게이지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계단들을 올라갈 때 내가 터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해보세요. 터치가 최적화되는 순간, 더 빠르고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3개 계단
처음 방향을 꺾고 난 뒤에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따닥 눌러보세요. 순식간에 방향을 꺾어서 올라가고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3개 짜리 계단이 연속되어있다면? 럭키!
2개 계단
이 계단을 올라갈 때 주의해야할 점은 내가 몇 번을 턴 버튼을 누르느냐입니다. 이것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감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게이지가 천천히 줄어드는 구간에서 충분히 연습을 해보세요. 게이지 감소가 빨라지는 구간에서 지체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무한의 계단> 게임 플레이 영상
<무한의 계단> 게임의 플레이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참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제가 생각할 때, 무한의 계단이 갖고 있는 장점은 3가지입니다.
- 레트로풍의 디자인
- 흥겨운 BGM
- 단순한 게임성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심심한 출근길, 무한의 계단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