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가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6세대 CPU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스카이레이크는 LGA1151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1150 소켓이 장착되어있던 이전의 메인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151소켓을 지원하는 것은 H110, B150, H170, Z170의 메인보드 군들이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B150 라인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쿨앤조이 2015 어워드 결과 B85M이 작년에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던 제품이었는데, 이번 2016년에는 B150M Pro4가 많은 사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SRock B150M Pro4 스펙
B150M Pro4는 mATX 크기의 메인보드입니다. 1151 소켓을 탑재하여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의 장착이 가능하고, DDR4 메모리를 최대 64GB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 2개가 장착이 가능해서 크로스파이어도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SLI는 미지원)
박스 미리보기
제품 박스에는 이번 메인보드에 적용된 기술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로스파이어가 가능하다는 점과 6파워 페이즈 디자인으로 원활한 CPU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그 외에도 제품의 오렌지색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데, 리뷰를 진행하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측면에는 다국어로 제품의 사양에 대해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한국어 또한 적혀있네요.
메인보드를 구매하면 보통 업체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에 발송하기 때문에 이미 개봉된 채로 들어옵니다. 그래서인지 메모리같은 부품을 함께 구매하면 보통 박스 안에 넣어서 같이 발송해줍니다.
박스 개봉
안에는 본체와 SATA 케이블 2개, 가이드북, 그리고 CD가 들어있습니다. CD는 아래에 깔려있어서 보이지 않는 상태이네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삼성 DDR4 램 또한 같이 동봉되어 있네요.
같이 동봉되어있던 삼성 램은 주문하면 은박지에 둘둘 싸여서 발송되기 때문에 업체들도 어떻게 발송해야 할지 골머리 좀 앓을 겁니다.
구성품
아까 보여드리지 못한 CD가 여기있네요. 설치 가이드북과 I/O 패널 쉴드, 설치 디스크입니다. 최초 설치시에 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CD를 통해 랜 드라이버를 잡아줘야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바로 버리지 마세요!
B150M Pro4 살펴보기
이번에 B150M은 상당히 단단해보이는 제품입니다. 정전기 보호와 오디오 및 입출력 부품 보호를 위해 I/O 아머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왼쪽에 PRO가 적혀있는 단단한 가이드도 그 예입니다.
손쉽게 열을 배출할 수 있는 방열판도 적용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예쁘네요.
PCI Express 3.0 슬롯을 보면 I/O 아머와 맞닿을 정도로 가깝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는 후면에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있어 서로 맞닿을까봐 불안했는데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아머와 백플레이트가 조화되어 ㄴ자로 각진 모습이 멋스럽게 표현되더군요.
SATA 케이블은 총 6개가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별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뒤에 B150 칩셋을 감싸고 있는 방열판도 멋스럽게 보이는군요.
마무리
이번에 B150M Pro4를 살펴봤는데,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6년에는 이번 제품이 스테디셀러로 가장 꾸준하게 팔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과 성능의 조화를 꾀하는 에즈락의 제품 만큼 항상 다양한 시도도 많이 들어가고 그에 해당하는 준수한 성능도 뽑아주는 만큼 이번 B150M도 상당히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