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Hacker G909 블랙 버추얼 7.1 진동 헤드셋 사용기
저번에 급여를 받고나서, 이 헤드셋을 질렀습니다. 제가 가는 컴퓨터 쇼핑몰인 아이클럽에서 발견하고 호시탐탐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기 때문이었죠. 급여를 받자마자 SSD Vertex4와 함께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덕분에 빈털털이가 되버렸지만 이 제품이 도착하고 사용해보니, 정말 물건이더군요! 사용하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특징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앱코(ABKO)가 자랑하는 이 헤드셋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진동 ON-OFF를 통한 자유로운 게이밍 환경 조성
- 버추얼 7.1 채널의 강력한 사운드(드라이버 설정시)
- 어떤 사운드도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음
- 고품질 마이크 감도(내리면 On, 올리면 Off)
- 장시간 착용시에도 편안한 착용감
-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환경설정
제가 가장 끌렸던 장점은 마이크 부분과 착용감 부분이었습니다. 음챗을 하다가 기타 별다른 조작 없이 마이크를 올리기만 하면 마이크 기능이 꺼진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착용감 부분도 솔깃했죠.
사실 제가 여태까지 사용하던 헤드셋은 사용하다보면 귀가 엄청나게 아팠죠. 억지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헤드셋을 벗고나면 귀는 새빨갛고 건드리면 아플정도.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이라는 것이 정말 저에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구매하기 전에는 별로 신뢰를 하지 않은 터라 저 이어패드 부분이 귓볼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생각 외로 이어패드가 커서 완전하게 귀를 덮어버렸습니다. 단점이 될 것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귀가 안아픈 것은 덤. 하루종일 헤드셋을 쓰고 있어도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예전에 썼던 플랜트로닉스社 제품도 귀를 눌러서 정말 아팠는데, 이 제품은 정말 만족합니다.
▲ 이어패드가 정말 커보이죠? 쓰면 귀를 완전히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정말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LOL을 하려고 로그인창을 띄워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습니다. 헤드셋을 쓰니까 이게 왠일, 헤드셋 속에서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월드챔피언쉽 로그인창 화면이었는데, 음악과 함께 진동이 울리니 정말 음악 들을 맛이 나더군요. 이 음악을 한참동안 들으면서 진동을 On-Off를 해봤습니다. 진동이 느껴질 때랑 없을 때랑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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