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라는 이름은 두 명의 존재로 유명하다. 첫번째는 강철왕이라고 불렸던 앤드류 카네기. 두번째는 바로 이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다.
처음 이 책을 접한 것도 군대였다. 2년에 가까운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책들과 만난 것에 있다. 신막사가 아닌 구막사였기 때문에 책도 적고 양도 적었지만, 그래도 내가 접하지 못했던 많은 책들이 거기에 있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첫인상은 솔직히 별로였다. 노란색으로 된 표지에 사람 얼굴이 떡하니 그려져있는 게 끝인데, 어찌 호감을 가질 수 있을까? 하지만 위 표지처럼 ‘인간관계의 최고 바이블’이라는 자신감이 충만한 글을 보고나서 읽어볼 생각을 했다. 그 결과 나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반해버렸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수십년의 세월에 걸친 연구가 그 안에 녹아들어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그 세월동안 쌓인 경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그런 경험들을 통해 인간관계의 기법을 가르친다는데 있다.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들고, 그 사례를 통해 기법을 가르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 속에는 여러가지 원칙들이 존재한다. 책 속의 원칙들으 보고 지킬수만 있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는 여러가지 원칙들이 나와있고, 챕터 말미에는 항상 핵심 내용을 요약해놓는다. 반복해서 읽으면 정말 유익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