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첫 번째 A/S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첫 번째 A/S - 1

바이퍼 얼티메이터 첫 번째 A/S

레이저 마우스를 이용하다보면 A/S라는 건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거의 데스에더 2013부터 지금까지 레이저 마우스만 사용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바이퍼 역시 거기서 벗어나진 못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거의 11개월 가까이 문제없이 사용했으니 그럭저럭 평타는 친 셈이다.

이번 바이퍼를 사용하면서 문제된 건 그 동안 골머리를 앓게했던 휠이나 더블클릭 증상은 아니다. 더블클릭 증상은 적외선 스위치로 바꾸면서 해결된 거 같고, 휠 문제는 초기에 약간 불안한 감이 있었으나 사용하다보니 괜찮아진 감이 있었다.

그러나 왼쪽 사이드 버튼에 손을 대고 이동하거나 누를 때마다 들리는 찌꺽거리는 소리와 점점 충전이 안되서 이리저리 방향을 맞춰야하는 충전독은 결국 A/S를 신청하게 했다.

나타난 증상

1. 사이드 버튼 찌꺽임
2. 충전독 충전 단자 불량

그래도 레이저 제품을 믿고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불량이 판별되면 묻지마 교환 서비스를 해준다는 것이다. A/S 기간 안에는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이번에도 역시 불량 판정을 받고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첫 번째 A/S - 2

▲ 새 제품으로 교환받은 바이퍼 얼티메이트

물론 A/S 기간이 끝나면 얄짤없지만, 원래 마우스같은 소모품의 인생이 그렇지 않은가. 이후에는 사설로 수리를 하거나 새 제품으로 구매하거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나한텐 레이저 제품엔 조그마한 문제는 반드시 발생한다는 확신이 있다. 문제가 심하지 않으면 서비스 기간을 꽉 채워 2년이 거의 다 되는 시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고 미개봉품으로 판매해서 새로 구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레이저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니까….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첫 번째 A/S - 3

아무튼 레이저 마우스는 생각보다 불량이 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가격이 차이나는 게 아니면 직구나 해외 대행을 하지말고 국내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직구로 구매한 건 웨이코스에서 A/S 접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작 몇만원 아끼려다가 불량이면 울며 겨자먹기로 쓰거나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해외로 보내서 수리해야 한다. 기간도 기간이지만 심적 고통도 상당할테니까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정식 수입품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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