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와 메인보드, ATX와 MATX
파워나 메인보드를 사거나 교체할 때 ATX나 M-ATX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케이스의 규격에 따라 ATX를 사용하는가, M-ATX를 사용하는가로 나눠진다.
케이스의 규격은 보통 미들타워형 케이스와 슬림타워형 케이스로 나눠진다. 물론 케이스에 이것저것 기능을 많이 넣거나 없애면 크기는 변하지만 보통 저 두가지로 분류한다. 미들타워형 케이스는 보통 가정용 컴퓨터나 게이밍 컴퓨터로 사용되고, 슬림타워형 케이스는 사무형 컴퓨터로 많이 쓰인다.
이렇게 케이스의 크기가 용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부품들의 크기도 달라지게 되는데, 부품들의 규격을 맞추기 위해 ATX, M-ATX가 생겼다고 보면된다.
ATX = 미들타워, 빅타워형 케이스
M-ATX = 슬림타워형 케이스
근데 간혹 파워를 교체하거나 메인보드를 교체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보드나 파워의 규격때문에 어떤 것으로 교체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ATX와 M-ATX는 케이스와의 규격을 맞추기 위해서 만들어진 셈이지, 파워와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은 관계가 없다. 물론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부품(RAM, Graphic Card 등)은 메인보드가 어떤 타입인지 알아야겠지만, 파워나 메인보드를 교환할 때는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