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 게임 - 진리의 막대 리뷰

사우스 파크 게임 - 진리의 막대 리뷰 - 1

사우스 파크는 심슨 가족 이후로 더 폭력적이고 더 공격적인 TV 프로그램입니다. 사우스 파크는 귀여워보이는 캐릭터들을 갖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위험한 수위를 넘나드는 화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일례로 한국에서 방영된 것만 하더라도, 2000년도에 캐치온에서 자막판으로 방영되었으나 같은 해 4월에 방송위원회의 징계를 받고 방영 중단. 이후 투니버스에서 다시 방영되었으나 또 중징계를 받고 방영이 중지되기까지 한 작품입니다. 이만하면 그 수위가 얼마나 강력한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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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구역질나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이슈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귀여운 캐릭터들은 팬들도 많이 생기게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사우스 파크의 팬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사우스 파크 - 진리의 막대라는 이 게임에서도 사우스 파크 특유의 개그들이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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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을 보면 사우스 파크와는 다르게 중세 유럽 풍의 세계가 배경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오프닝의 모든 내용은 사우스 파크의 아이들이 만든 놀이입니다. 문제는 이 놀이를 너무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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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적지만 게임 내에서 다양한 가발이나 아이템을 통해서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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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올 흰색을 했더니, 캐릭터가 너무 정신병자처럼 그려져서 다시 만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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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사우스 파크로 이사오게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친구들을 만들어보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친구들을 만들러 가게 되죠.(차라리 안만드는게 좋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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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각각 인간vs드로우 엘프로 분하여 놀고 있습니다. 진리의 막대를 갖기 위해서 서로 싸우는 거죠. 여기서 이 게임의 폭력성을 알수 있는데요, 그림과는 반대로 유혈이 난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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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은 4가지가 있는데요, 전사/마법사/도적/유대인(?)입니다. 사우스 파크 제작자가 유대인을 싫어해서 그런지, 유대인도 넣었네요. 선택하면 뭐라고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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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제 캐릭터의 소중한 이름도 지어줘야겠죠? 저는 KritzA라고 이름을 지어줬으나, 계속해서 얼간이, 좆만이로 불리게 되더군요. 아니오를 눌러도 강제로 불러지는 호칭. 선택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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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다양한 사우스 파크식 유머가 나오기 때문에 하는 내내 더럽지만 왠지 모르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 캐릭터는 말걸면 계속 저소리를 하면서 짜증내더군요. 한국인이라 뭘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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