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극지고 알까기 - 극지고R 플레이 후기

모바일 극지고 알까기 - 극지고R 플레이 후기 - 1

 

웹툰 극지고가 슬링샷 RPG로 돌아왔다!

2달 전에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던 극지고를 정주행 한 적 있습니다. 현대의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판타지스러운 설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가 특유의 막장 설정으로도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웹툰 원작으로 게임이 나왔다는 것과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등의 다른 웹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멜 등의 캐릭터가 출연한다는 것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이죠.

웹툰 원작의 장점 - 풍부한 캐릭터성

웹툰은 만화고, 만화는 캐릭터성이 강조되는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일부러 캐릭터를 희화시키기도 하고 과장시키기도 하면서 성격을 불어넣죠. 이런 캐릭터성을 게임 속에서 불어넣는다면 재미있겠죠?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극지고에 나오는 기술 등을 게임 속에 넣어서 사용하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에 나와있는 기술인 폭풍발기라는 기술처럼요. (한자는 전혀 다릅니다. 일종의 언어유희)

극지고 웹툰을 봤던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기술이시겠죠? 저도 처음에 보고 낄낄 웃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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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자신들이 플레이한다는 것은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러브라이브나 아이돌마스터와 같은 게임의 목적이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캐릭터적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죠. 드래곤 스트라이크와 같은 게임이 갖지 못하는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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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슴이 시키는 캐릭터로...

알까기의 탈을 쓴 슬링샷 RPG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까기는 바둑알을 이용해서 상대편의 알을 판 바깥으로 날려버리면 이기는 게임이었죠. 한국인에게 친밀한 게임이기에 알까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몰라도, 실제로는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같은 슬링샷 RPG입니다.

상대편 말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통해 HP를 깎아서 제거하는 형식이죠. 개인적으로 룰이 단순한 알까기보다는 모바일 환경을 살린 이런 슬링샷 RPG가 더 매력적입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하여 한층 재밌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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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을 깨는 재미에서 스토리를 보는 재미로

제 친구들 중에 퍼드를 열심히하는 애가 있는데, 옆에서 퍼드하는 것을 구경할 때면 손가락으로 열심히 퍼즐 맞추는 것 외에 무슨 재미가 있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그 친구는 퍼즐을 돌리고 스킬을 쓰는데서 쾌감을 느끼겠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그런 반면에 극지고의 경우는 게임의 진행이 웹툰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목적의식을 조금 더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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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토리가 열린다거나 스토리 중간에 나왔던 인물이 보스로 등장하는 것은 정말 재밌죠. 게임 도중에 이야기가 궁금하면 웹툰을 보러 갈 수도 있고요. 웹툰과 게임 모두에게 윈윈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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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 소개

메인 메뉴에서는 캐릭터와 퀘스트, 대전, 매점, 학교로 나눠집니다. 캐릭터는 자신이 수집했던 카드의 확인, 퀘스트는 스토리를 깨는 것, 대전은 상대방과의 PvP나 무한던전을 이용할 수 있고, 매점은 캐릭터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일종의 팀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팀을 이뤄서 다른 팀과 싸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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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플레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초반 플레이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

구글 스토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plat.shot.ehhs.naver.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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