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색감과 그래픽,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요소들과
진행하면서 들려오는 BGM, 아름다운 효과음을 통해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9장은 부제 그대로 낮은 곳으로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이제 스테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곳에서...
우리를 용서해줄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시작하면 섬 한 가운데입니다.
위에 빨간 꽃이 하나 있습니다. 이동하세요.
이동하면 아이다가 꽃을 챙깁니다.
이제 아래로 계속 내려갑니다.
점점 물이 빠지면서 섬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중간에는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로 이동하세요.
레버를 돌려서 사다리가 올라오게 합니다.
모두 올리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발판을 밟습니다.
이제 다른 쪽 길로 이동하세요.
레버를 돌려서 사다리를 올라오게 한 뒤 타고 내려갑니다.
다시 레버를 돌려 사다리를 치우고 건너갑니다.
마지막 사다리도 위와 동일하게 해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하늘도 맑게 개는데, 어라? 토템이 보이는군요.
레버를 돌려서 토템을 오게 한 뒤, 토템을 이용해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피라미드 유적지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우측의 둥근 손잡이를 쭉 잡아 당겨준 뒤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는 길이 어긋나 있는데, 적당히 조절해서 건너갑니다.
이제 저 발판을 밟아야 하는데, 아래쪽 레버를 돌려서 타일을 회전시킵니다.
첫 번째 이미지처럼 바꾼 뒤 건너가고, 다시 레버를 돌려서 발판으로 이동합니다.
발판을 밟으면 중간 지점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 상태에서 레버를 돌려서 길이 1자로 이어지게 한 뒤 지나갑니다.
왼쪽 길은 아까처럼 오브젝트를 조작해서 맞춰준 뒤 건너갑시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레버를 돌립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생기도록 타일을 돌려주면 됩니다.
지하는 간단합니다. 3개의 발판을 모두 밟으면 아래쪽 타일이 올라옵니다.
발판을 밟으면서 이동합니다.
그 다음에는 길 3개가 어긋나 있습니다.
레버를 계속돌리면 위처럼 길이 맞춰집니다.
길을 맞추고 다시 내려갑니다.
이제 벽으로 가려진 곳을 지나갑니다.
왼쪽에는 거울이 비추듯이 숨겨진 모습을 비춰주네요.
오브젝트를 조작해서 중간 블록을 맞춰준 뒤 지나갑니다.
이제 아이다의 정체에 대해서도 알 것 같네요.
중간에 길을 지나면서 거울에 비친 모습만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의미심장하네요...
길을 지나면 계속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갑니다.
사다리 끝에 내려가면 유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매몰된 제단에서 오래된 자들의 위로 무구한 시간이 내려앉았노라
신성한 조각은 우리의 자랑이었으나 우리를 몰락시켰다
하지만 우리의 모뉴먼트는 이 계곡에서 영원하리니
대화가 끝나고 다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중간에 계단이 나오는데 올라설 때마다 아래로 떨어집니다.
정말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실감이 드네요.
모든 계단을 내려가면 주변이 보이면서 길이 생겨납니다.
석관들로 짐작되는 것이 굉장히 많군요.
유일하게 드러난 석관을 향해 걷습니다.
석관 앞에 빨간 꽃을 내려놓습니다.
이 꽃은 조화(弔花)일까요?
완료를 누르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