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 소박하지만 마천중앙시장에서도

매년 한 차례 돌아오는 정월대보름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에 단 한번만 돌아오는 정월대보름입니다. 대보름을 기념하여 여기저기서 행사도 많이하는데, 마침 제 집 주변에서도 자그마한 행사를 하더군요. 슈퍼가려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길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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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지?

마천중앙시장 척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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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 동네 행사라면 어르신들이 계셔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중앙시장 동문 앞에서 척사대회(윷놀이)가 펼쳐지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신나게 보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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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하는 행사답게 상품은 온누리상품권. 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이죠. 상품권의 금액이도 생각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열과 성을 다해서 게임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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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만 더 뒤집혔다면...!

먹거리 시식회도 열렸어요!

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답게 단순히 척사대회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먹거리 시식회도 함께 열려서 다들 맛있게 식사도 하고, 약주도 한잔 걸치셨더라고요. 덕분에 던지는 사람도 술이 한 잔 들어가서 흥겹게 던지시더군요. 지나가는 사람도 그 흥에 전염되어 같이 신나고!

정월대보름 마천중앙시장 행사

시식회에는 무슨 음식들이 나왔냐고요? 햄버거부터 시작해서 꼬치구이, 족발 등의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마천중앙시장이 족발로 유명한 곳이라 족발을 내놓은 곳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음식들을 먹고 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에 투표를 하는 것인데요,

정월대보름 마천중앙시장 행사

여러 음식들 중에서 냉채겨자족발이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구경하다가 가느라 먹지는 않았는데, 얼마나 맛있었을 지 궁금하더군요! 나중에 냉채겨자족발도 꼭 한 번 사먹어봐야겠습니다.

전통 행사의 즐거움

개인적으로 최근에 생긴 기념일보다는 옛날의 기념일들이 더 좋습니다. 행사에 의미도 담겨있고 뜻 깊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아마 일주일 전에는 발렌타인데이였나요?

제 마음 속에서 발렌타인데이는 특별한 날이라기보다는 초콜릿을 파는 날이라는 인상이 깊게 박혀있습니다. 아니면 연인들을 위한 날이거나요.

모르는 사람들도 다 같이 어울려 놀 수 있고,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정월대보름. 이런 기념일이라면 대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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