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수수께끼로 누누 봇을 받다!

친구에게 수수께끼로 누누 봇을 받다! - 1

친구에게 수수께끼로 누누 봇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블로그에 이런 일상이야기를 쓰지 않는데, 오늘은 쓰고 싶네요. 친구한테 선물 받은 것이 기뻐서요. 제가 롤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이 관전하는 것을 구경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에 갑자기 친구한테서 귓속말이 오더군요.

 

[친구]

야ㅐ

수수께기 하나보내줄까

 

제 친구지만 약간 4차원끼가 있어서 이번에도 무슨 뻘소리를 할지 궁금해하면서 ‘어디 한 번 던져봐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뭐, 여태까지처럼 뻘 질문을 할거라고 생각을 한거죠. 근데 이놈이 수수께끼를 하나 준다더니 감감무소식이지 뭡니까. 그럼그렇지, 이번에도 뻘소리였구나! 생각하면서 관전을 하다 보니까 다시금 귓속말이 왔습니다.

[친구]

오우야

누누봇감

레전드리감

 

수수께끼 문제를 낸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 소리를 하길래 이놈이 누누봇 스킨을 질렀나? 갑자기 레전드리 간다고 하니까 역시나 흰소리였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불현듯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

 ‘설마, 그 수수께끼가 문제가 아니라 스킨이었던 것이었나?!’  이런 생각이 맞아떨어졌는지 고마워하라고 말하더군요. 설마설마하면서 관전을 종료하고 바깥으로 나가봤더니 진짜로 누누 봇이 와있었습니다.

 

친구에게 수수께끼로 누누 봇을 받다! - 2

▲ 즐거운 인증샷입니다.

 

친구에게 수수께끼로 누누 봇을 받다! - 3

▲ 누누 봇의 일러스트

 

 

 

개인적으로 누누 스킨 중에 누누 봇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도 누누 봇이 저에게 왔네요. 생각해보면 저는 수수께끼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친구들과 수수께끼 교환할 때 ‘끝판왕 베이가’, ‘창조자 빅토르’, ‘폭군 스웨인’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누누 봇까지! 이제 플레이 하는 것만 남았는데, 플레이에 앞서 친구한테 이 말은 해주고 싶네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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