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스킬 시스템 개편과 신규 스킬 업데이트
스킬 시스템 개편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스킬 시스템이 개편되었습니다. 기존의 수련 방식 중 일부 요소들(등급 수련, 반복 스킬 사용 횟수)은 유저가 레벨과 스킬 수련 2가지 모두에 신경쓰도록 만들어 캐릭터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의 특징적인 스킬 시스템은 유지한 채, 스킬 성장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
1. 스킬 경험치 부스트 시스템
캐릭터의 현재 레벨이 높아지면 특화 재능의 스킬 수련 경험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100레벨일 때 1.5배의 스킬 수련 경험치를, 200레벨일 때 2배의 수련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특화 재능이 요리일 때 현재 레벨이 100을 넘긴다면 수련 보너스 1.5배를 받은 채로 스킬 수련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기존의 ‘납품서’가 없이도 스킬 수련이 더욱 쉬워지겠죠?
2. AP 수련 시스템
AP를 직접 소비해서 스킬을 수련할 수 있습니다. 스킬 수련보다 레벨업에 치중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AP를 이용하여 스킬을 수련할 수 있게 됩니다. 단, 각 랭크 별 승급 가능 수련치의 30%는 반드시 직접 수련해야 합니다.
▲ 새롭게 개편되는 스킬 수련 시스템
신규 스킬 업데이트
기존의 마비노기에서는 레벨보다 높은 스킬 랭크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 포텐셜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앞의 스킬 시스템 개편 또한 레벨업에 힘을 더 쏟을 수 있도록 만든 패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신규 스킬들은 이러한 레벨업을 더 중요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레벨에 의해서 효과가 커지거나 사용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샤인 오브 이웨카
캐릭터의 현재 레벨이 50 이상이 되면 스킬이 활성화되며, 이후 10레벨마다 스킬 랭크가 자동 상승합니다.
생명력, 마나, 스태미나를 포함해 체력, 지력, 솜씨, 의지, 행운 능력치까지, 이 스킬을 통해 모두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랭크에 따라서도 능력치 보너스의 양이 달라지지만, 같은 랭크, 즉 같은 현재 레벨이더라도 누적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또한 이 능력치 보너스는 종족에 따라서도 받는 양이 달라지며, 주로 다른 종족에 비해 모자란 능력치를 보조해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브레스 오브 라데카
인간 캐릭터 전용의 스킬로 현재 레벨이 100 이상이 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 활성화 시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누적 레벨이 높을수록 지속 시간이 길어집니다.
– 비전 오브 라데카
엘프 캐릭터 전용의 스킬로 마찬가지로 현재 레벨 100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 계열 스킬로 공격 시 대상의 상태에 상관없이 100%까지 조준할 수 있도록 조준률을 보정해주며, 조준 속도도 대폭 상승됩니다.
이 스킬도 누적 레벨이 높아질수록 지속 시간이 더욱 길어집니다.
– 마이트 오브 라데카
자이언트 캐릭터 전용의 스킬입니다.
다른 종족의 스킬들과 동일하게 현재 레벨 100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근접 전투 재능 스킬 사용 시 추가 대미지 보너스를 부여하고, 들고 있는 무기의 공격 속도 또한 한 단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누적 레벨에 따라 지속 시간이 길어집니다.
▲ 새롭게 추가된 인간의 스킬 ‘브레스 오브 라데카’
레벨업 필요 경험치 하향 조정
100레벨 이상에서의 필요 경험치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 레벨업이 힘들었던 유저들도 이 패치를 통해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캐릭터 정보창을 일부 변경하여 현재 레벨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비노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