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이브(Ib) 리뷰
공포게임 이브. 주인공은 위의 스크린샷에 나와있는 소녀이다. 분위기가 으스스하다. 배경음악이랑 잘 맞는 편이다.
감상을 말해보자면 공포+신비 쯤 되려나. 몽환적이면서도 공포가 감도는 분위기의 게임이다.
게임 소개
부모님과 함께 미술관에 방문한 소녀, 이브
미술관에서 정신없이 작품들을 관람하다보니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있다.
미술관의 모든 문들은 잠겨서 열리지 않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위 소녀가 이브(Ib)다. 이제 이 소녀는 무시무시한 미술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게임은 어드벤처 형식을 띄고 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단서를 찾거나 게임 진행을 위한 아이템을 찾고 움직이는 단순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조작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RPG 메이커툴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고전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것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만들 때 고유의 스킨들도 사용했는지, 단순한 2등신 캐릭터가 아니라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고 있는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은 방향키와 쉬프트,Z 키만 사용하면 될 정도로 단순하다.
용량도 적고, 비교적 빠른 클리어타임을 가진 게임이지만 다양한 엔딩을 갖고 있다. 플레이어가 이브를 조작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선택지가 엔딩을 바꾼다. 배드엔딩과 해피엔딩 둘 다 있으니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해보자.
▲ 이랬던 미술관이…
▲ 이렇게 변해버린다. 아무도 없는 미술관.
▲ 미술관에서 이상한 곳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벗어나 원래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게임 이브(Ib) 한글판의 다운로드는 아래의 링크에서 하면 되겠다.
위 블로그의 주인장께서 이브를 한글로 번역해주셨다고 한다. 가서 감사의 덧글을 남기는 것도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