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빠른 뮤직 플레이어
옛날에는 주로 소리바다 등을 통해서 음악을 다운받아 재생했다면 지금은 멜론, 벅스 등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옛날만큼 음악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CD 음악, 음원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통한 수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음악 플레이어라는 것이 왠지 설치되있지 않으면 찝찝한 그런 부분이 있잖아요?
가사 시스템을 제공해서 이름 높았던 알송은 물론, 아이튠스, 푸바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세월을 거듭하면서 점차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요즘 컴퓨터들이라면 조금 무겁더라도 무리없이 돌릴 수 있지만, 다양한 기능이 별로 필요하지 않고 음악 재생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싶다면 아래의 AIMP를 추천합니다.
저는 옛날 AIMP3 시절부터 사용을 했는데, 빌드가 4.x 로 넘어간 지금은 옛날보다 스킨도 훨씬 깔끔해지면서 사용자 편의성도 많이 개선되어서 더욱 사용하기 편해졌습니다. 또한 AIMP가 자랑하고 있는 저용량 고성능이라는 특징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이야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이 극찬하는 푸바와 함께 손꼽힐 정도니 두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 프로그램임에도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만세.
성능도 중요하지만 편의성이나 디자인 등을 따지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AIMP3 시절에는 기본 스킨이 썩 좋지 않았는데, 업데이트가 되면서 기본 스킨도 굉장히 깔끔하고 멋있어졌습니다.
한 눈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죠? 게다가 스킨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다른 유저들이 만든 스킨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스킨을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킨을 설정하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를 실행시켜 '메뉴-스킨-더 많은 스킨 가져 오기'를 하시면 홈페이지의 스킨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다양한 스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스킨들이 많아서 한 번 쯤 둘러볼만 합니다.
인터페이스의 편리함도 빼먹을 수 없겠네요. 창을 최소화하면 이처럼 작은 미니 플레이어가 작업표시줄에 생성됩니다. 여기서도 재생은 물론이고 음악 시간대 조절이 가능합니다. 볼륨같은 경우에는 마우스를 올려놓고 휠을 굴리면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다른 음악이 재생될 때마다 화면 상단에 재생되는 음악 명이 잠깐 떠올랐다가 사라집니다.
음악을 재생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파일을 통해 음악을 자주 듣는 분이라면 그룹 등을 지정해서 여러 개의 트랙으로 들을 수도 있겠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끔하고 굉장히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옛날의 디자인을 알고 있는 저로써는 기쁨의 눈물이 흐를 정도네요.
참고로 주황색으로 블록처리 되는 것은 스킨에서 다른 색상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서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