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미친 미행 리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모바일 게임은 <미친 미행>입니다. 옛날에 일본 모바일 게임인 <살아남아라! 개복치>가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생물"이라는 병맛 컨셉으로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친 미행>도 일본 모바일 게임으로 병맛 컨셉을 앞세워서 어느 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미행이 말이 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임 <미친 미행>. 어떤 게임일까요?
미친 미행이란?
게임은 매우 간단합니다. 플레이어는 샐러리맨으로 보이는 남자가 되어 여자를 쫓아가면서 여자가 뒤를 돌아볼 때마다 탭을 하여 은신해서 자신을 들키지 않은 채로 끝까지 추적하면 됩니다.
왜 미친 미행일까?
그런데 위 이미지 처럼 무난하게 신문을 보는 것이면 모르겠습니다. 미친 미행의 백미는 말도 안되는 변장을 반복해가면서 계속해서 쫓아간다는 것에 있습니다. 왜, 그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어설픈 분장 있잖아요. 바바리코트, 중절모, 선글라스 등… 그것보다 더 심각한 변장을 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아니, 이게 길거리에서 도대체 뭘 하는 짓인지…!!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짓을 하는 것을 보고도 여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갈 길을 갑니다. 그러니까 정말 미친 미행인 것이죠!
이런 말도 안되는 미행이 성공하다니...ㅋㅋ
게임에서의 장애물
게임에서의 장애물은 여자가 계속해서 페이크 동작을 넣는다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려다가 다시 앞을 보거나 멈칫했다가 다시 가던 길을 가는 등. 이런 행위에 속에서 탭을 누르게 되면 기껏해서 분장했더니, 여자는 갈 길 가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미친 게임>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남자가 되어 여자를 계속해서 쫓아가야 됩니다. 얼마나 쫓아가야 되냐고요? 한 600m는 쫓아가야 된다던데… 게임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워서 한 번에 클리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추적했던 거리가 계속해서 누적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죠.
여자를 쫓아가면서 취하는 다양한 분장들은 게임 속의 컬렉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맛 분장들을 모으는 재미로 게임을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기에 딱 좋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또 다른 특징은 BGM과 효과음인데, 남자가 변신을 할 때 "캬오오~"이러는 거나 계속해서 반복되는 BGM은 절로 흥이 나게 합니다. 단, 일본 게임이라 일본어가 가끔 들릴 수도 있으니 주의.
어떤 게임인지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