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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은 필독!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나서, 이 홍대리 시리즈에 많은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홍대리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2. 그 방면의 최고들이 저술한 것이라서 신뢰가 간다.
  3. 실천적 행동 방법이 쓰여있다.

대충 이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또한, 제가 기대했던 그대로 적혀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역시 100만부 이상 팔린 시리즈 값을 했다고나 할까요.

이 책의 저자인 하우석씨는 기획 분야에 있어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사람입니다. 이분이 쓴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는 2006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올 정도니, 얼마나 많은 인기를 누렸는지 알 수 있겠죠?

하우석의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는 K패션이라는 곳을 새롭게 물려받은 최 사장, 그와 대립하고 있는 조 상무, 최 사장과 뜻이 맞아 마케팀 기획 팀장으로 온 김 팀장, 그리고 기획팀으로 인사 이동을 발령받아 기획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홍 대리의 이야기입니다.

K패션을 살리려고 개혁을 하려하는 최 사장과 기존 구조 그대로를 원하는 조 상무와의 대립 속에서 기획을 통해 조 상무의 반대를 꺾고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는 기획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와중에 홍대리는 김 팀장의 마케팅 팀에 소속되면서 기획에 대해 배우게 되고, ‘기획 인간’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책 서문에 보면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옵니다. 기획자가 아니랄까봐 ‘기획’이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그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 국제화 시대 속에서 영어는 필수니까.’ 라고 생각한 청년이 있다고 치겠습니다. 그러면 이 청년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단어장을 사고,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배우겠죠.

물론 상상만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모두가 결국 기획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같은 생각을 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합니다. 그 원인을 저자는 기획력의 부재라고 합니다.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은 필독!

그렇다면 기획력은 어떻게 키우나? 솔직히 이것이 제일 막막한 것이기도 합니다. 기획력이라는 것이 눈이 보이는 지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연하실 겁니다. 이 책 속에 ‘홍대리의 기획 비밀 노트’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하우석씨의 실전적 노하우를 통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방향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지식과 정보는 고정적이지만 환경은 가변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줄기차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찾아내고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p73)

 “기획자는 손에 쥐어진 재료를 가지고 머릿속에 목표를 그린 다음,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지.”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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