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리뷰

123분의 장대한 오프닝,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배경을 다룹니다. 어벤져스의 토르처럼 신도 아니고, 헐크같은 괴력도 없고, 아이언맨처럼 과학 기술로 무장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캡틴 아메리카. 그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약골 소년이었던 캡틴 아메리카가 … Read more

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 리뷰

“액션을 위해 스토리를 포기했다? 역시…” 요즘 인기가 많은 영화인 트랜스포머 4를 보고 왔습니다. 항상 마이클 베이라는 감독에게 실망을 하면서도 트랜스포머를 보는 이유는 변신 로봇이 우리 시절의 로망이어서 그런가요. 분명히 보면 후회할 것을 알지만, 그 시절 향수 때문에서인지 안보러 갈 수가 없습니다. 이번 트랜스포머 4 역시 실망이 큰 영화였습니다. 오늘 영화를 보러 나서기 전에 TV에서 트랜스포머 … Read more

전세계적 규모의 좀비 재난 – 영화 〈월드워 Z〉리뷰

눈의 즐거움을 위해 내용을 버린 좀비 영화 좀비 영화계의 혁명이라고 하면 바로 〈새벽의 저주〉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바로 느릿느릿한 좀비에서 달리는 좀비라는 역발상을 통해 공포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월드워 Z는 달리는 좀비 영화의 계보를 확실하게 이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달리는 것이 모자라서 날고, 떨어지니까요.   영화를 보다보면 눈요깃거리들이 꽤 있습니다. 수 많은 좀비가 … Read more

영화〈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 리뷰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빈털터리 노숙자 신세로 월스트리트에 입성하여 흑인이라는 핸디캡과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홀딩스 인터내셔널의 CEO가 된 크리스 가드너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우리에겐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크리스 가드너는 불우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전 재산을 투자하여 만든 제품들은 현재의 시장과 맞지 않아서 … Read more

겨울왕국 (프로즌)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프로즌) 리뷰      어제 네이버 뉴스를 보니, 겨울왕국이 쿵푸 팬더2를 제치고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위가 되었다고 한다. 인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이 글을 쓰는 본인도 겨울왕국을 2번이나 봤고, 3D로도 보러 갈 예정이다.  겨울왕국은 디즈니 최초의 여성감독인 ‘제니퍼 리’가 감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딱히 감독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왕국을 보는 내내 애니메이션 … Read more

몬스터 대학교 – 프리퀄을 말하다

픽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리뷰      프리퀄(Prequel)  예전에 개봉된 영화와 스토리가 앞서는 영화. 프리퀄은 오리지널 필름에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하며, 오리지널 필름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편을 만들고자 할 때에 한해서 만들어진다.  요즘 많은 영화들이 프리퀄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호빗 : 뜻밖의 여정>이나 <오즈 : 그레이트 앤 파워풀>, <스타트렉 다크니스> … Read more

지브리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리뷰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인 모노노케 히메. 처음에는 거대한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것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봤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면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왜 사람들이 지브리를 찬양하고, 미야자키 하야오를 찬양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모노노케 히메라는 제목보다 아시타카의 여행, 모험 등이 제목으로 더 어울릴 것입니다. 아시타카가 자신에게 … Read more

빌리 엘리어트 리뷰 탄광촌에서 피어난 작은 꿈

 설국 열차에 등장했던 배우, 제이미 벨의 데뷔작인 빌리 엘리어트다. 처음에는 ‘영화 기획론’이라는 과목의 기말고사에 나온다고 해서 분석을 목적으로 봤었는데, 정신없이 계속해서 보게 되었다. 이유는 하나,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리뷰  이 이야기는 1984년,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더 영국을 살리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탄광을 폐쇄하던 때를 배경으로 했다. 가난한 탄광촌의 어린 … Read more

초속 5cm – 각자의 거리를 말하다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오센티미터 리뷰 지난 8월엔 <언어의 정원>이라는 신작이 나왔지만 보진 않았다. 초속 5cm도 원래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게 되었다. 작품 자체는 괜찮은데, 보고나면 가슴 한 편이 답답해지는 것이 정말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왕 보게 된 것, 블로그에 리뷰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빛의 마술사라고 불릴 … Read more

깡철이 리뷰

 안권태 감독의 영화 깡철이 리뷰      일단 관람 후 생각을 말해보자면, ‘정말 재미없었다!’ 이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재미가 왜 없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배우들의 연기는 수준급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출과 각본이 형편없었다는 것이 단점이다. 많은 분들이 완득이에서의 유아인을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갔었던 것 같은데, 이런 유아인Power마저도 갉아먹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아래는 내가 생각한 깡철이의 단점이다.   … Read more